음악적인 지식은 없기 때문에 분위기나 느낌, 사용용도 등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용 악기나 리듬, 장르 등 조금 다른 쪽으로 리뷰해 주실 수 있는 분이라면 따로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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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리뷰할 것은 Cinematic Soundtrack입니다.
작곡가는 Joel Steudler. 후에 리뷰할 Survival Horror, Modern Day Music이나
Futuristic Atmospheres 등도 같은 작곡가입니다.
ReadMe 파일. 라이센스와 관련된 조항이 정리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 바랍니다.
: readme_CinematicSoundtrack.txt
특징, 미리듣기는 이쪽.
http://www.rpgmakerweb.com/a/music/cinematic-soundtrack
총 40곡(ALT, LOOP버전 포함 64개)으로 각각의 길이는 1분에서 2분정도입니다.
이 뮤직팩은 ogg파일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ALT. LOOP는 원곡에서 약간 수정된 버전으로,
ALT중에서는 처음부터 멜로디가 다른 곡도 있고 차이가 미미한 것도 있으며
LOOP는 BGM이 루프하기 좋도록 쉼표 없이 바로 곡이 끝나게 수정된 버전입니다.
(LOOP라고 표시되지 않은 곡도 루프는 됩니다. 다만 음 없이 빈 공백이 들어갈 뿐)
40개의 곡에 파일명으로 분위기별 분류가 되어있기 때문에
분위기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Battle : 8곡 (+Loop 7개)
적을 만났을 때나 긴장하는 장면을 연출할 때 넣을 만합니다.
하지만 이전에 리뷰한 Blackheart Power, The Nothing Battles가
기본 전투용 외에 쓸 일이 없어 보이는 것과는 반대로,
기본 전투용으로는 쓸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프론트뷰, 사이드뷰, 액알 불문).
또한, RTP 전투 배경음악과는 다른 느낌임을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Dark : 9곡 (+Alt 4개, Loop 3개)
음침한 던전, 그 외에 어두운 분위기(의혹, 긴장 등)
연출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곡이 있습니다.
다른 분위기는 미리듣기용 곡의 느낌과 많은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되지만
이쪽은 다소 갈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Fantasy : 2곡 (+Alt 2개)
흔히 생각하는 판타지 느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환상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다소 웅장하고 서사적인? 느낌.
Mysterious : 4곡 (+Alt 1개)
미리보기에는 이 분위기가 없습니다만 미스테리한 연출용으로 좋은 BGM들이 있습니다.
Dark와 비슷한 느낌이 많기 때문에 왜 분류를 따로 뒀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쓰고 있습니다.
Peaceful : 6곡
이쪽도 Fantasy와 마찬가지로 흔히 판타지에 나오는 평화로운 BGM과는 약간 다릅니다.
Sad 4곡 : (+Loop 1개)
슬픈 분위기에서 사용되지만 제각각 다른 분위기입니다.
쓸쓸한 느낌이 드는 곡도 있고,
잔잔한 멜로디라 오히려 가라앉으면서 편안한 곡도 있고 그렇습니다.
Town 7곡 : (+Alt 1개, Loop 5개)
캐쥬얼 온라인 게임내의 마을에서 나올 듯한 곡이 많습니다.
활기찬 느낌이나 평화로운 느낌, 아기자기한 느낌을 표현하기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Cinematic Soundtrack에 걸맞는 BGM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음악 같은 분위기를 띄고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RPG장르의 게임을 만드신다면
좀 더 RTP느낌이 나는 DLC를 우선적으로 찾아보시는 것이 좋고.
그 외의 다른 장르라면 이 DLC가 더 유용할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