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사전에 말도 없이 시어money 님의 말을 제목에 인용해봤습니다.
불쾌하시다면 죄송합니다 :)
잡썰에 썼던 말인지라 중복되서 부득불 자게에 쓰네요 :9
아무튼 다시 한 번 제목
「재미 좀 보려고 깔아서 하는거거든요...」
이게 제작자와 유저-플레이어가 상충되는거죠.
플레이어들은 그 쟁쟁한 온라인 게임 / 메이저 게임들을 뒤로하고서
싱글 게임의 「재미를 보려고」 설치하고 깔아서 하는데
대부분의 국내 제작자 분들은 「취미로」 만든다는 겁니다.
게임을 만드는 행위 그 자체가 재밌는거고,
플레이어와 유저의 재미는 「그냥 이정도 하면 재밌겠지」라고
간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 뭐 여긴 아니더라도 조금만 넓게 보면 제법 좀 많습니다.
( 아 그래도 게임을 여러 개 내 보신 분들은,
플레이어들에게 재미를 주고, 그로 인해 감사인사를 돌려받을 때의 그 기분
그 느낌, 쾌감? 을 맛보시고, 그것을 동력으로 또 게임 제작을 하는 분들도 물론 계십니다마는...
이건 또 그렇기때문에 단편을 여러개 만들라는 잡썰로 이어지겠네요. 차치하고... )
그게 참 그렇습니다.
하나하나 멱살 붙잡고 흔들면서 어금니 꽉깨물고 「똑바로 해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렇게 잡썰이 나오는 겁니다마는...
아, 요즘은 몇 분 정도만 딱 특정해서 그분들만 붙잡고 흔들어서
연속적으로 탈탈 털어서 좋은 작품 쥐어짜내려는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라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