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준은 「」입니다.
라는 느낌으로 뭔가 글을 쓰려고 했는데 그냥 그대로 내용물 채워서 썼네요.
뭐 투표소에 투표할 때도 이렇게 쓰고 있는데
가점요소, 감점요소, 총평, 그리고 세부적으로 스토리-디자인-사운드-밸런싱-시스템의 5항목
으로 작성하는데-
이 모든 요소들을 그 자체를 평하려는게 아니라 게임의 '재미'와 어떻게 연결이 되는가
어떻게 그 역변수라고 할 수 있을 '지루함'을 피해가는가
를 두고 심사하는 편이네요.
「재미 지상주의」 라고 할까요.
아무리 도트가 거지같고 개판에 스토리가 산으로 가도 「그게 재미가 있으면 됩니다」 란거.
잡썰 16번에서 썼던가요 아마도 http://avangs.info/study_rpg/1071105
스리슬쩍 말은 한거 같은데,
잘 만든 게임, 우수한 게임이 있고 재밌는 게임이 있는데
저는 아무래도 우수하기만하고 재미가 없는 게임을 좋게 보진 않는 듯 합니다. 너무 깐깐하다
여러 선례라던가 이런 저런게 많네요. 눈은 드럽게 높습니다.
또 「아마추어수준에서 바라는게 많다」고 하면, 그러니까 아마추어의 그 수준에 안착하고 멈추는 거겠지요.
아무리 취미수준에 불과한 게임제작이라고 해도
더욱 더 바라고 이러면 좋았겠다 저러면 어땠을까 하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자라나는 새싹 짓밟기는 자제해야겠지만서도......
ps. 전체적으로 제목부터 해서 지금 제 글에 「어떤 누군가의 자취」 를 느끼셨다면 그거 기분 탓입니다.
ps2. 흐규흐규ㅠ... 보, 보고있나욧?!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