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잡썰 쓰려다가 생각한 팀 설립에 대한 설레발

by posted Jan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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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차마 잡썰이 되진 못한 이야기라고 할까요...




새 잡썰 쓰기에 앞서 기존 잡썰 및 댓글 정독하면서


게임 제작에 대한 욕심... 까진 아니어도 한 번 쯤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뭐 매번 그렇긴 하지만요




갑자기 든 생각이


저는 뭐 세계관이나 스토리나 그래픽이나 이런거 아무것도 손 안대고


아이디어 제시, 프로젝트 관리, 팀 작업 진행과 테스트 및 검수, 코멘테이팅, 프로듀싱만 하고


도트작업자, 일러스트레이터, 브금까진 뭐 모르겠고, 프로그래머 분들을


섭외해서 제작팀 및 게임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상, 스토리, 즉,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하는건 다들 갖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게임화로 구현해보고싶은 자기의 세계관이라던지 이야기, 아이디어 하나 쯤


그야말로 어떤 제작자나 어떤 팀원이나 누구나 다 갖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코딩이라던지 알만툴로 그걸 구현해내는게 귀찮고 힘들어서 섣불리 못 만들고


팀작업을 하면 망하기 쉬운 이유중에 하나가 결국 자기 스토리가 아니고 다른 사람의 스토리를 해주는거기도 하니까


어지간히도 최종 목표인 골이 매력적이고 팀원 전원이 그것에 홀리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따라가기가 힘들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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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머릿속을 헤집어 치우고 다듬어야 겨우 잡썰이 나옵니다.


지금껀 뭔 글을 썼는지도 가물치는군요.




덧붙여서 이 팀 어쩌구 하는거에 대한 생각은 '그럼 량 너는 대체 팀에서 뭐하는데 공기같은 새깅이네'


라고 자문자답해서 '아하' 하고 순식간에 접었습니다.


저런 외적 요소가 있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핵심적이며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필요 요소는 아니니까요.


또, 다른 팀에 들어가는 경우가 되면 저 역할은 사실 힘들어집니다. 최고 권한이 필요해 저 경우 진짜 필요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