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게임제작에 대해 별로 생각 안하는 플레이어의 입장이어서
게임을 만드는데, 특히 게임내의 '재미', '시스템'을 만들때
프로그래밍은 그저 부수적인, 거들뿐인 파트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기획 쪽이 메인이고, 그래픽 등 의 눈에 보이는 요소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막상, 이 작은 아마추어 게임도 스크립트를 통해 프로그래머의 손길이 한번 닿을때마다
아예 다른게임으로 뒤바뀌는게..
그동안 잘못생각하고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면서
사실 개발의 메인은 프로그래밍이고, 오히려 그외의 것들은 부수적인.. 요소들로 보이네요.
프로그래밍이라는 골격 뼈대가 이미 완성된상태에서 예쁘게 덧붙이는 요소들 ..
사람마다 게임에서 보는 파트의 중요성과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늘 그런생각이 드네요.
아이유가 부릅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 이렇게 댓글로 놀릴까 무서븜 ㅜ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