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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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거룩한 밤이란 게임을 완성시키고 나서

다시 호러게임을 만들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그 호러게임은 동화책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동화느낌이 나면서 뭐.. 그런 분위기가 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을 만들기 위해 참고하는 도중 ' 이브 ' 라는 게임과 ' 마녀의 집' 이라는 게임을 알게됬습니다.

그리고 엘리스 더 포에버 라는 게임도 알게됬지요... 제가 걱정되는 것은 이것입니다..

분명 제가 게임을 만들고 나면.. " 비슷한 게임이다 " " 모방으로 밖에 안보인다 " " 따라한것 뿐이다" " 할 마음이 안난다. "

적어도 " 잘 못 만들었다" " 너무 어렵다 "라는 말 보다 이런말이 더 두렵습니다. 제가 열심히 만들고 노력한 게임이

다른 게임의 모방작으로 밖에 안보인다는 것이 너무 두렵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연히 스토리가 비슷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다만, 모방작으로 보이는 것은 너무 슬픕니다...

제가 열심히 만든 게임을.. 모방작.. 그저 따라한 것일뿐... 이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 티제이 님께서 올리신 엘리스 포에버 까지도 " 이브와 마녀의집을 따라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라는 댓글을 보고 제작자 분께서 얼마나 슬퍼할지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슬픈느낌을

저도 받을 거라는 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걱정됩니다...

여왕의 성.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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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RPG XP 호러장르 ' 여왕의 성 ' 무기한중단.

현재 RPG XP 호러장르 ' 개미지옥 ' 완성.

현재 RPG XP 호러장르 ' 낙서군 ' 완성.

Comment '7'
  • ?
    모쟁 2013.12.09 20:39
    그건 제가 남겼던 댓글 같군요.
    조금 설명을 하자면 소재나 설정은 같거나 비슷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행이나 세부적인 이벤트 부분에서 같은 점이 있다면,
    그리고 그게 여러가지로 겹친다면 따라했다는 말이 나오게 되죠.
    예전에 적은 거라 기억은 안나지만 그 게임들을 직접 플레이해보시다면 아실 것 같습니다.
    초반에 피묻은 손바닥(이브)이라든가 세이브 포인트를 이용한 엔딩 보는 방법(마녀의 성)...
    그 외에 몇몇이 더 있었던 걸로 기억하지요.
    극단적으로 나아가면 등장인물 구성이 이브와 대응되는 점이라든가요.
    하나씩 보면 비슷해도 괜찮을 것들이지만 그것들을 다 모아보면 그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리고 더 심해서 아예 판박이면 베꼈다가 될 거고요. (예) 수많은 아오오니 모방)

    아무튼, 따라했다는 말을 피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되는 내용이 있어야 하고
    그 점이 기존의 것과 더 부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게임 자체가 완성도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 기억엔 엘리스 더 포에버는 그 점에서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만드실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우려하는 바가 있다면...
    지금 제목이 마녀의 집을 연상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 게임에서 성을 돌아다니고 즉사플래그가 잔뜩 숨어있고, 세이브 포인트가 있고
    세이브 포인트를 건든 유무에 따라 엔딩이 갈리는 방식이라면 플레이어 대부분은 단순한 마녀의집 모방작이라고 생각하게 되겠지요.

    만약 내용이 같지 않다면, 첫인상 때문에라도 다른 제목을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여왕의 성이라는 글자를 뺄 수 없다면, 여왕의 성 xxx(성 이름)라든가
    여왕의 성과 xxx(주인공이름)이라든가...바꾸는 것만으로도 많이 좋아질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알만툴계 상황으로는 공포게임 실황으로 인기몰이 중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와 유사한 공포게임을 만들어내는 판이기 때문에
    독창적으로 보이게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 profile
    수프림 2013.12.09 21:16

    아아, 여왕의 성이 마녀의 집을 연상시키리란 생각은 못했습니다.
    차후에 제목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나름대로 독창적으로
    보여지려는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저또한 전혀 다른 결말을 정해두었습니다.
    제가 지금 우려되는 것은 ' 필그림 ' 이라는 게임과 제 게임이 결말은
    완전히 다르지만, 꽤 흡사합니다. 구성도 약간 비슷하구요. 복선도 비슷하네요.
    저는 이 게임을 만들고 나서 필그림 이라는 게임의 실황을 보았습니다만.
    가히 이상할정도로 복선과정이 비슷했습니다. 최대한 수정을 해볼
    생각입니다만 . 더 이상의 수정을 가하면 결말은 뒤집어져버립니다.
    이는 어찌해야될지 방안을 모르겠습니다. 저는 전혀 모방할 생각조차 없었고,
    수정또한 가하고싶으며 조금 바꾸고싶습니다만 바꿨다가는 결말은
    말이안되는 엉터리가 되어버립니다. 복선을 알맞게 깔아놨기때문이였습니다만...
    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 전 호감도 또는 의심도로써
    엔딩의 분기점을 정할 생각입니다. 이것 또한 미리 정해둔 계획이였습니다만.
    이브에서 개리의 호감도라는게 존재하더군요. 또 이대로 진행했다가는 또
    모방작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여기서 수정을 했다간 마찬가지로 부주인공[조언자]
    의 역할이라든가 행동 분기점이 패망하게됩니다. 도저히 어찌할 방안을 모르겠습니다.

    ' 모방작 ' 이라는 소리를 듣지않기위해 수정해버리면 , 게임은 완전히 망하게되며

    앞뒤안받는 사람 열받게만하는 , 이해되지않는 게임이 완성되버립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대로 강행하면 ' 모방작 ' 이라는 소리밖에 듣지않는.

    제 노력은 그저 따라한것밖에 되지않는 작품이 되버릴 것인지라 너무 두렵습니다.
    꽤 평가하시는 분 같기도 하고, 게임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인듯하니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도대체 어떻게하면 좋은 것일까요?

  • ?
    모쟁 2013.12.09 21:44

    저도 그냥 평범한 제작자일 뿐이지만...도움이 될까해서 적어본다면
    세상에 많은 이야기가 있고 게임도 이미 많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독창적으로는 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다만 같은 장르의 특정 작품과 똑같은 것을 되도록 피하는 정도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네요.
    일단 복선은 과정만 비슷하고 결말이 다른 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감도 시스템은 어떤방식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1. 부주인공이 게리같은 성격에 2. 중간중간 대화를 통해서만 호감도를 얻는다고 하면
    3. 그리고 호감도와 관련해서 엔딩이 갈린다면
    더해서 4. 분기된 엔딩 내용도 흡사하면 이브 생각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겁니다.
    (+5. (이건 미묘하지만) 대화가 이브처럼 랜덤으로 나온다면... :6)
    하지만 그정도까지가 아니라면 넘어가도 좋을 듯 하고요.
    사실 이것들을 다 피해가도 또 다른 게임과 겹칠 수가 있기 때문에 뭐라고 단정짓기는 어렵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건,
    모방작, 아류작이라고 생각할 수 없도록 어느정도의 완성도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많은 아오오니 아류작, 모방작의 예를 들면 부족한 실력에, 부족한 완성도에,
    유명한 게임의 뒤만 쫓는 경우기 때문에 독창성을 찾아볼 수 없고
    그대로 가져온 내용만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이 경우는 독창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조차 없는 경우가 많지만요.
    여기에서 멀어질 수록 모방작으로 안 보일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아 그러고보니 명색이 시험기간이라 게임을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 끝나면 만드신 게임 해봐야겠네요.

  • ?
    모쟁 2013.12.09 21:55
    그리고 덧붙인다면 제가 따라했다는 표현을 남발하는 편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준도 주관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할부분이 없지않아있습니다.
    반대로 더 심한 경우도 있는데 예를들어 평범한 갈색 생머리의 여자애를
    이브랑 똑같다고 하는 경우라면 그런 의견은 그냥 무시하시거나 역으로 지적하는 편이 낫겠지요.
  • profile
    수프림 2013.12.09 22:22
    여러가지 조언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정보 알아가는 것 같네요,
    부주인공은 개리라는 약간 다르게 뭐랄까..
    엄마같은 성격? 그정도니까 별로 겹치진 않을 것같네요.
    물론 분기된 내용은 결말이 다르니 다릅니다.
  • ?
    운운 2013.12.17 16:51
    게임의 모방성에 대해선 상당히 개인차가 있는것 같아요.
    저 역시 마녀의 집,이브,앨리스 더 포에버, 기타 등등을 해보았는데
    딱히 모방의 느낌이 들진 않았으니깐요! 너무 모방에 대한 두려움과
    플레이한분들의 악평을 무서워하시다보면 자신만의 느낌을 잃지않을까요?
    제 생각은 그래요. 주변상황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면 그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게임을 보면 대충 만들었는지 상당한 노력을 들였는지
    플레이하면 대강 느낌이 오잖아요. 저같은 경우 마녀의 집을 하면서
    아~ 이사람이 이게임에 엄청난 노력을 들였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봤구나
    란게 느껴져서 내심 감탄하면서 플레이 했던 경험이 있네요.
    작성자님두 꼬옥 그런 게임 만들어 주시길 바래요. 완성이 된다면
    플레이 해볼게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profile
    수프림 2013.12.17 18:58
    조언 감사드립니다.
    꼭 열심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될수있는 만큼 , 최선을 다해 ' 대작 ' 이아니더라도 ' 노력작 ' 일 것임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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