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이상한 주인공을 키우는 게임

주인공은 긴 전쟁을 승리로 끝내고 나라에 돌아왔지만 그 전투만 승리한 것이었고 나라는 멸망하고 없어서 결국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거지 신세가 됩니다.

하필 전국통일을 하려던 나라가 적국이었기 때문에 돈을 벌거나 몸을 쉴 곳은 적국밖에 없습니다.

게임의 목표는 안 죽고 빌붙어서 적국에서 사는 겁니다 (...)
장르는 육성 시뮬입니다(?)

30살 짜리를 키워서 엔딩을 보는게 목표입니다.
죽을 수도 있고 길거리의 부랑자가 되든 상인이 되든 살아남는 방법이 있고 어렵겠지만 적국의 왕이 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의지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