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하드디스크 용량도 지금보다 적고 인터넷 속도도 느려서 게임 용량이 크면 사람들이 다운받아하는걸 꺼려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게임의 크기를 줄이려고 mp3음원대신 미디 음원을 억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죠 그때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100메가만 넘어가도 '우와... 용량 쩐다.'라는 댓글이 달리던 시절이니까요
그런데 과연 요즘에도 굳이 이런 짓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컴퓨터의 저장공간은 엄청 거대해졌고 인터넷 속도역시 무선 와이파이로도 초당 1메가의 전송속도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인데 게임 용량을 줄이기위해 제작자가 원하지도 않는 미디음악을 억지로 사용하는건 별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이제 게임용량과의 싸움은 그만할때되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