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솔직히 우리나라 게임업계도 게임중독성을 불러 일으키는것 같습니다.

by 부초 posted Nov 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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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개인적인 생각을 끄적여보면


1. 게임을 오래하게끔 만드는 이벤트 - 당장 넥슨게임만 봐도 그렇습니다.
2시간플레이하면 아이템을 주거나 출책을해도 케시템이 우르르 쏟아집니다.
당연히 게이머 입장에서 게임을 오래하고 싶어지고 매일마다 꾸준히 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2. 한정 이벤트 - 신직업이나 신대륙이 나오면 기간안에 렙을 달성하면 파격적인 아이템을 뿌립니다. 예를들어 던파 같은 경우에는 신직업이 나왔다하면 특정렙까지 달성시 이계아이템을 뿌렸는데 저도 거기에 눈이 멀어서 하루종일 피방에 매달리면서 게임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미친짓이였다는걸 알았죠 ㅜㅜ..


3. 과도한 사행성 조장 -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이 나올때까지 사행성 아이템을 돌리기 마련이고 만약 실패하면 그 잃었던 시간을 투자하기 마련입니다. 주로 현금결제를 유도하는걸 이용하는데 이게 만약 사이버머니거나 플레이타임이라면? 계속해서 게임을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4. 한국인 특유의 경쟁의식 악용 - 남이 잘하는걸 못본다라는 한국인 특유의 헝그리정신도 게임에 몰입하는데 한 몫하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게임업계에서도 이 점을 매우 잘 알기 때문에 악용하는 부분도 매우 많고 무한경쟁을 하게 되고 이것이 게임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론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런 악행을 끊을 수 있는 규제를 정부에서 마련해야 합니다. 다만 지금 의원님들과 정부에서는 게임을 마약으로 규정하고 근본적인 문제점을 고치기는 거녕 오히려 죽이려고 나서니 답답할 따름이네요..


(사족 - 근데 롤은 저기 위에 4개에 해당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