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왜「괜히」소설 흉내를 내는 건가요, 이 게임은...?

눈에 거슬리고 짜증나 죽겠습니다.


근데 전투시의 배틀러 도트의 퀄리티는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CG로 높아진 비주얼적 기대감이 전투에 돌입하는 순간 아주 박살이 납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너무하네요. 게임에「먹칠」을 하는 수준입니다.

게임성을 논하자면, 삽입된 CG들이 아까울 정도입니다.

대체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렇게까지 게이머에게 잡몹과의 전투를 강요를 하고 싶으셨습니까?

한마디로 노력을 들인것에 비해 너무너무 형편없는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같은 제작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단순히 그래픽적인 부분만 보고 우와 잘만들었네~ 하고 우수작시켜주는거라면 참 답없네요...

위에서 제가 했던 말들이 건방지게 들릴지도 모르나 우수작이라면 이건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하는거잖아요. 단순히 일반게임이 아니라 우수작으로 선정될 게임이니깐요. 그러므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것이니 양해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뉴비 제작자는 아니므로 별것도 아닌 제작자가 게임을 깐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전 옛날에 창조도시에서 우수작도 출품되어본 제작자입니다.

===========================================================


일단은 우수작의 품질과 조언도 중요하지만,


다들 프로업계가 아닌 취미로 만드는 게임이니만큼 말씀에 주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형편없는, 거슬리고 짜증나는, 먹칠, OO가 아깝다, 답이 없다, 어처구니 없다 " 식의 공격적인 말투를 조금만 애둘러서


" 텍스트가 많아서 진행이 루즈해지는 것 같고, 이부분의 이런 부분은 가치를 많이 살리지 못한것 같습니다. "


" 그래픽적인 부분은 좋은데, 게임성적인 부분에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 


이정도로 게임 비하적인 표현을 빼고 핵심 내용만 표현해줘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남의 게임이라고 함부로 대하지 않는 역지사지의 마음과


상대방의 부족함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도 권장하고 싶습니다.


상호존중의 예의는 지키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Comment '19'
  • ?
    스리아씨 2013.10.25 07:42
    저 댓글은 누군진 알거같네요.
    과시는 별로 안좋은데.. 쩝.
  • ?
    제스터 2013.10.25 07:44
    다들 취미생활로 만드는거고, 말 안듣는 악동들도 아닌데 최소한의 상호존중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profile
    권선생 2013.10.25 07:46
    뭐랄까..... 금지조항 만드는건 좀 아닌거같네요
    마치 아나하나 옭아메가는듯한 느낌이 요즘 들거든요...
    뭐 꼭 그런느낌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평가란건 사람 나름이니 제약을 걸기란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평가할때 칭찬 받고싶고 아니면 적어도 욕은 듣기싫은게 사람 맘이져 그렇다고해서 사람 심기건드리니까 비판따위 접으세요! 라고 할순 없지 않을까요...
    어 좀 덧붙이자면 저도 저런태도는 달가워하지 않습니다만.. 사람이 표현을 할때 자기 의사를 반영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더 안좋다고 봅니다
    +사실 아방스가 좀 문제시되는?게 좀 별일아닌? 것 조차 엄청나게 부풀리는 경향이 있는듯합니다 아마 토론문화같은게 활성화되서 그런거같습니다만 ...
    어쨋든 여긴 개방되어 있는 커뮤니티고 이런저런 다양한 사람이 많지 않겠어요? 하나하나 법으로 제정하긴 무리이며 그렇게 되었다간 사람만 떠나는 꼴이 될거에요
    아방스 회원분들은 문제 내용이 발견되면 의견을 나누고 혹은 답글로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시니 자연스레 서로가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
  • ?
    제스터 2013.10.25 07:48

    본문을 수정해서 내용 상당수가 도로아미타불이 되었습니다(..)
    저도 격한 표현을 많이 쓴것같아 사람을 최대한 존중하자는 의미에서 본문을 수정했습니다.
    금지조항을 만들 필요까진 없고, 말씀하신 대로 너무 격한 표현을 쓰면 지적해주는 정도만 되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 ?
    페렐 2013.10.25 11:09
    법으로 제정하기보다는 다소 유순한 태도로 대하자는 거죠.
    위처럼 매우 공격적인 태도로 평가를 하면 오히려 그 점에 반감을 느끼고 떠나는 사람이 더 많을 거예요.
  • profile
    2013.10.25 08:40

    저는
    최대한 감정 절제해서 '객관적으로',

    그리고 상세히 무엇이 어떻다고 '구체적으로' 작성하면 될 일이라고 봄미다.

    기존 우수작이랑 비교했을 때 수준 미달인건 미달이라고 하고
    좋은 점 칭찬도 해주되 까일건 까야하는 대신에, 제작자-사람을 까면 안된다. 고 생각함미다.

    게임은 까되 사람은 까지말라. 고 생각하면서 평가 씁니다.
    뭐 제작자라는 부모된 마음이나 입장에서는 차라리 본인이 까이는게 속이 더 편하겠지만.


    ---------------------------------------------------------------------------------

    그런 기준으로 봤을 때 예로 든 두 경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위는 아슬아슬하지만 그래도 그정도면 ok, 아래는 좀 no네요.

  • ?
    제스터 2013.10.25 08:53
    최대한 감정을 절제해서 객관적으로 구체적으로, 좋은 말씀 같습니다 :)
  • profile
    레모네이드립톤 2013.10.25 09:38
    량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평가를 할때는 그것에 대해 자신의 느낌이 부정적이건 긍정적이건
    장점 단점에 대해 객관화시켜서 논리적으로 평가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profile
    2013.10.25 09:48

    뭐 게임이 재미가 없으면 평가가 부정적일수 밖에 없지만요 :|
    그 말인즉 재미가 있으면 긍정적이게 된단거니까 결국 재미있게 만들기 나름이지만

    심사랑 평가가 또 달라서... 심사의 경우는 굳이 피드백을 줄 필요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템플릿을 어찌 추가하는걸 건의할까 하고 있습니다.

    우수작 투표니까 '우수한 점', '아쉬운 점' 이라고 두 개가 어떨까 싶은데,
    느끼기에 게임에 '우수한 점'이 도무지 없으면 그 칸은 그냥 비우겠지만요.
    '나빴던 점'이 아니라 '아쉬운 점'을 적는거니까 좀 더 순화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 profile
    라실비아 2013.10.25 09:10
    좀 격하게 까이는 듯한 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사실 피드백이란건 제작자에게 꼭 필요한 요소인데

    말투가 위에처럼 저런식이라면.. 그 피드백 받기 싫네요..ㅠ ㅠ
  • ?
    제스터 2013.10.25 09:59

    아무래도 객관적인 사항들만 전달받는게 감정 덜상하고 전달력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 profile
    라실비아 2013.10.25 10:19
    동감입니다.
  • ?
    라실비아님 축하합니다.^^ 2013.10.25 10:19
    포인트 팡팡!에 당첨되셨습니다.
    라실비아님은 14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페렐 2013.10.25 11:16
    여기서 활동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이에요.
    우수작 투표를 하실 때 보면 너무 공격적이고 비판이라기보다는 비난에 가까워보이는 의견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무리 근거가 여럿 있더라도 그걸 감정적인 어조로 쓰는 순간 그 의견은 비판의 틀을 빌린 비난일 뿐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자신의 게임에 의견을 넣는다고 생각하고 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여담이지만 만약 윗 문단을 지금 우수작에 올라오는 의견들의 전체적인 어조로 바꿔쓰자면...

    근거가 아무리 많아도 여기처럼 너무 감정적이면 기분 나쁘거든요? 그건 비판의 틀은 빌린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비난입니다. 무슨 생각으로 쓰신 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자기 게임이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다른 사람 생각도 좀 해주시죠? 좀 생각을 해보시고 의견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이 의견은 읽을 가치가 없네요.

    지금 우수작 투표에 올라오는 글의 어조가 이겁니다.
  • ?
    제스터 2013.10.25 11:34
    비판의 틀을 빌린 비난이라는 말에서 어느정도 공감을 표합니다.
    평가를 할때에는 감정을 어느정도 절제하는 마음가짐도 필요하겠죠.
  • ?
    제스터 2013.10.25 11:38
    솔직히 말해 귀중한 시간 쪼개서 플레이한 게임에 모욕감을 느끼는것까진 이해합니다.
    다만 제작은 그 곱절의 시간과 고민을 투자하였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말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파치리스 2013.10.25 16:07
    저 아래 '죽은노예'님이 쓴 글이 왜 뜬금없이 나왔나했더니 이런 심사평이 있었구나...
  • ?
    IU[아이유] 2013.10.25 21:50
    전 사실 게임들을 되게 재밌게 했는데 덧글 보니 게임의 단점을 말하기보단 공격적인 말투를 쓰니까....존댓말로 쓰여져였을 뿐. 결국에는 악플로 보이더라고요. 물론 심사평이다보니 부정적인 말이 나올 수도 있죠. 그런데 그걸 그렇게 공격적으로(먹칠, 총 제작자의 실력 부족 등등....)이런 식으로 말해야되는지 참...(이거 우수작 신청 무섭네요 ㄷㄷ)
  • ?
    현성이 2013.10.25 21:55
    감정을 절제하되, 비판적이지 않고 객관적이며, 구체적인 평가.
    이게 답인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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