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게임 상태를 저장하는 세이브 포인트의 방식에 대해 토론 겸 설문을 하고자 합니다.
알만툴로 만든 게임은 알다시피 게임 상태를 저장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이 '세이브 포인트'의 방식이 게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자유제이고 다른 하나는 비자유제입니다.
먼저, 자유제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말 그대로 맵의 어느 곳이든 자유롭게 상태를 저장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맵에 별도의 세이브 포인트를 배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 메뉴 호출을 통해 상태 저장이 이루어집니다.
다만, 자유제라고 해서 반드시 세이브 포인트의 지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벤트 진행 도중에 세이브 포인트를 두어서 저장할 기회를 줄 수도 있지요.
반면에, 비자유제는 말 그대로 상태 저장에 제한을 두는 방식입니다.
우선 메뉴 화면에서의 상태 저장을 금지시키고,
맵의 특정 장소에 상태 저장용 이벤트를 배치하거나
특정 상황에서 상태를 저장할 기회를 부여합니다.
즉, 특정 장소나 상황에서만 저장할 수 있도록 세이브 포인트를 지정해 놓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수작 후보에 올라왔다가 탈락한 '더 도리토스'(The Doritos)를 보면
맵에 배치된 컴퓨터에 조사 버튼을 눌러야 저장을 할 수 있는 그런 식입니다.
한마디로, 상태 저장 방식 중 자유제와 비자유제의 차이는
아무 곳에서나 메뉴를 호출해서 상태 저장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여기서 설문
여러분께서 원하는 상태 세이브 방식은 자유제인가요, 비자유제인가요.
먼저 제 생각부터 말하자먼 저는 자유제 세이브를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자유 세이브를 해 놓으면 게이머가 아무 곳에서나 저장할 수 있으니까
게임에 한 층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음... 사람마다 생각이 다 같을 수는 없는 법이고
무엇이든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으니 생각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