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지툴을 접하고 처음으로 제작하는 게임입니다. 그동안 툴을 익히느라 게임 제작은 며칠 늦춰졌네요..
사실 정말로 처음 만들어보는 게임이라 그냥 혼자 만들고 아무한테도 보여주지 말까..하다가...
많은 피드백을 구해서 다음 작품에는 더 잘하기 위해 완성까지 달리기로 했습니다^^
타이틀: Memories on Black Paper
-검은 종이 위에 쓰여져 읽을 수 없던 이야기
장르(?): 스토리 중심 (턴알피지)
처음에는 봐주시면 좋습니다만...오프닝... 원하신다면 스킵하셔도 되게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테스트 플레이 때 오프닝 자꾸 보는 게 싫어서 그냥 스킵을...)
그닥 길지도 않긴 하지만, npc들에게 말 걸다보면 오프닝에 나오는 배경 대부분 알 수 있어요ㅎㅎ
전체 이야긴 3 파트로 나눠지며 처음 두 파트는 약간 이어지는 내용이고, 마지막 게임은 앞의 두 이야기를 조금 다른
시점에서 본 것으로 할 예정입니다. 어느 시점으로 보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스토리니까요.
같은 배경을 가지고 여러 게임을 만드는 셈이죠.
파트가 나눠져 있고 이번 게임은 그 중 첫 이야기를 다룬 거지만 결말은 확실히 있습니다. 열린 결말은 아닐 겁니다.
3가지 이야기 중에서 첫 번째, 지금 이 게임의 주인공인 에이미-입니다.
이야기의 배경:
칸나 공화국은 언제나 해방과 자치를 요구하는 에로나 난민들로 골머리를 앓는다.
원래부터 칸나의 땅에 살고 있었던 에로나인들은 갑자기 땅을 빼앗기고 쫓겨나자 칸나에 대항하는 반군을 조직한다.
이에 맞서 공화국 역시 반군들을 토벌할 최강의 아흐렘 기사단을 창단하게 된다.
칸나 총리의 딸인 에이미는 아흐렘 기사단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높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기사단원으로 진급은 이유 없이 계속 거절 당한다.
그러던 와중에 하나씩 발견하는 기억의 조각들...
두 사람의 꼬여버린 기억은 조금씩 제자리로 돌아간다.
-여기까지가 이야기 시작 전의 전체적인 배경을 다루고 있습니다.
원색적이면서도 깊은 갈등을 다룬 스토리입니다. 처음에는 별로 드러나지 않지만 분위기가 조금 암울합니다.
전 좀 암울한 이야기 좋아해요..ㅎㅎㅎ;;
종종 플레이어가 메인 퀘스트나 조사 중에 기억의 조각을 얻기도 하는데 그럼 이렇게 누군가의 과거를 볼 수 있습니다.
메인 스토리와 별 연관이 없는 퀘도 있지만 그건 걍 서브퀘....
경험치와 좋은 아이템을 주지만 이것도 그냥 원하신다면 스킵하셔도 됩니다^^
플레이어가 기억의 조각들을 모으다보면 기억의 오브로 합성이 됩니다.
기억의 오브는 조각들을 통해 보던, 순서가 제 마음대로인 기억들을 정리해서 이어줘서 스토리
이해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입니다..가지고 있으면 능력치가 향상 되기도 하구요..
이 게임은 제가 획득하는 첫 경험치네요. 그래서인가, 뭔가 좀 오그리토그리.....
며칠 전에 처음 시작할 때는 이것저것 연습용으로 추가해 봤다가 좀 아닌 것 같아서 거의 쿨하게 뺐습니다...ㅎㅎ
그건 말 그대로 처음 시작이니 연습용으로 해 본 거였으니까요.
스토리가 중심이니까, 꼭 전투 노가다가 아니더라도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 중입니다.
좋은 자료와 강좌 올려주신 아방스 분들 감사합니다! 사운드 소재 허락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자세한 자료 출처는 곧 게임이 조금 더 진행되면 체험판과 함께 올리겠습니다. 아마 이번 달 안에..)
다음 소개는 맵과 인물 중심으로.....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