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 생각엔 별로 호응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방스 제작자들은 대체로 주관이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대회가 열린다고, 상금이 많이 걸렸다고 해서


그 즉시 대회용 게임을 준비하실 분들이 아니죠 ㅋㅋ 그냥 만들던걸 계속 만드실겁니다




하지만 대회를 해보면 그리 나쁘지도 않은 것이


대회라는게 제작을 가속화시키는 동기부여도 주고,


대회전용 작품 제작을 해본 사람은


(기존에 만들던걸 대회에 내놓은 경우 말고요)


게임제작에 필요한 일정관리, 구현에 욕심을 내야할 요소와 버리고 가야할 요소,


효과적인 게임 홍보전략같은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될겁니다.


특히 대회에서 실패하는 경우에 참 값진 경험을 얻겠죠.


세상이 이길 경우에 얻는게 더 많긴 하지만, 오직 져봐야만 얻는 것도 있기 때문에.........



Who's Roam

?

아방스 2012년 우수작「악마의 안구」개발자입니다.
제 게임이 아방스 우수작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현재 완전신작인「천사의 유실품」을 개발중이며
2013년 연내에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omment '30'
  • profile
    Lamancha 2013.10.07 23:26
    ㅎㅎㅎ 참여가 많을지 적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원동력이 될수있을거같아요! ㅎㅎ
  • ?
    Roam 2013.10.07 23:29
    대신 아방스분들은 대회 열리면 제작에 집중하느라 자게가 휑~해질 것 같습니다 ㅋㅋㅋ
  • profile
    뿌잉뿌잉쨔응 2013.10.07 23:27
    대회가열리면 저같은 초보제작자들은 보면서 배우는것도 있겠네요.
  • ?
    Roam 2013.10.07 23:30
    초보코스프레 자제요 맵배치 하시는 거 보면 예사롭지가 않슴미다
    일단 펭귄 표정부터가 노련미가 넘치시네요
  • profile
    19세이상만 2013.10.08 15:12
    앜ㅋㅋㅋㅋㅋㅋ
  • profile
    JACKY 2013.10.07 23:29
    제가 고등학교축제에 게임 제출할때 많이 느꼈죠.
    아방스에도 그 게임들 올라와있습니다.
    하나는 Private Plans 라는 슈팅게임이고, 하나는 Space Inavders 라는 전투기 게임.
    전자가 1학년때 만든거고, 이건 노력한거에 비해 별로 효과를 못 봤습니다.
    반면 후자는 2학년때 만들었는데, 친구들이 꽤 재밌게 하고 갔더군요.
    물론 1학년땐 야외전시인데다가 학교측에서 다른 동아리는 전시준비 미리 할 시간 주고,
    또 전시할 공간까지 마련해줬는데 제 동아리는 그냥 방관 (..) 한 탓도 있지만
    2학년때 게임이 확실히 더 평이 좋았습니다. 해보시면 느끼실런진 모르겠지만,
    1학년때 만든 Private Plans 는 제가 좋아하는대로 만든 게임이고
    2학년때 만든 Space Inavders 는 1학년때의 실패원인을 고려하고
    또 축제 전시용으로 어떤게 적합한지 고민을 해본후 만든 물건입니다.
    그때는 참 힘들었는데, 고민을 얼마나 하고 버려야 할 것을 얼마나 버리면서
    만드는것이 게임의 재미를 좌우한다는걸 크게 느낄수 있더군요.
  • ?
    Roam 2013.10.07 23:36
    헐 대회에 두번이나 참여해보셨다니
    정말 아방스에서 대회열리면 우승후보가 되실 것 같네요ㅋㅋㅋ
  • profile
    JACKY 2013.10.07 23:39
    학교 축제는 대회라기보단 그냥 마감에 쫒기는 만화가같은 느낌으로 만든거같습니다
    물론 제 최선을 다하긴 했지만요. 애당초 동아리 내에서 게임 만드는사람이 저랑
    제 친구 2명이 다라서 경쟁할 것도 없었습니다.

    진짜 대회라면 이번해 8월쯤에 출품한 글로벌게임제작 경진대회가 있긴 합니다만
    실제작이 아닌 아이디어 부문이고 제가 한 역할이 비중이 크진 않아서
    별로 말할 거리는 안되는군요. (+ 탈락)
    그래도 친구들이랑 노력해서 값진 시간이였습니다.
  • profile
    얀리 2013.10.07 23:31
    취지 자체는 좋을거같긴한데..

    로암님 말씀대로 보통분들은 그냥 자기가 만들던거 계속만들거같군요..
    게다가 게임자체가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니 제대로 진행될지도 의문..

    그나저나 로암님이 이런의견을 내시는건 스스로 의견내서 스스로 일등하시려는거죠
    다압니다 ㅋㅋㅋㅋ

    악마의 안구 재밌게 했거든요.. 조금 쉬웟지만
  • ?
    Roam 2013.10.07 23:38

    저는 이제 대회작 따로 준비할만큼 시간이 여유롭지가 않습니다 ㅡㅜ
    악마의 안구 자체가 대회용작품이었는데...

    그 당시에 기간맞추려고 악몽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ㅡㅡ;;
    이젠 좀 여유를 가지며 만들고 싶어요 ㅋㅋㅋ
    재밌게 해주셨다니 너무 고맙습니다 ㅋㅋㅋ

  • profile
    2013.10.08 00:41
    롤을 끊으시면 됩니다.
  • profile
    습작 2013.10.07 23:33
    단순 그림그리기 등의 대회랑은 달리 이쪽은 제작기간이 대회 몇개분 기간을 넘는 경우가 다반사다보니까 오로지 대회를 위해서 만들기 시작한다는 것은 짧은 플레이 타임을 지닌 소규모 프로젝트가 아니고서야 힘들죠. 사실 수상권을 노린다면 소규모 프로젝트라도 만만치 않기도 하고요. 하지만 제한 시간내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경험은 제법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 ?
    Roam 2013.10.07 23:46

    저는 26일동안 LOL 하고싶은 마음을 미칠듯이 억눌러가며 만들었던터라 고통스러웠습니다 ㅡㅜ
    하지만 제 게임 실황들 볼때 너무 좋아서 몇십번이나 봤어요 ㅋㅋㅋㅋ

  • ?
    모쟁 2013.10.07 23:35
    제작대회!
    단편정도면 잠깐 참여하면 되니까 참여자는 있을 겁니다.
    아니면 모 게임메이커 카페 대회마냥 약빤게임이나 동심파괴게임같이
    주제부터가 참여하고 싶어지는 (주관적이지만) 제작대회라던가...
  • ?
    Roam 2013.10.07 23:49
    본인 우승을 위한 주제는 자제요 ㅋㅋㅋㅋㅋㅋ
  • ?
    모쟁 2013.10.08 15:00
    세상에 약쟁이가 얼마나 많은데요 :)
  • profile
    권선생 2013.10.08 00:02
    훌륭한 주제네요
  • profile
    뿌잉뿌잉쨔응 2013.10.08 00:03
    약하시는분들이 점점 몰려오고 있습니다.
  • profile
    JACKY 2013.10.07 23:43
    그리고 습작님 말을 보고 생각난건데
    게임은 만드는데 노력이 그만큼 많이 들어가니까, 그만한 보상이 있어야 사람들이
    많이 참여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상품이나 상금을 조금이라도 넣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로암님이나 개인 혼자 준비하기엔 좀 벅찰수도있으니
    참가비를 아주 조금씩 걷고, 그걸로 상품을 준비하는 방식도 생각해볼수 있겠네요.
  • ?
    Roam 2013.10.07 23:49
    참가비 걷으면




    참가자

    0

    입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 profile
    JACKY 2013.10.07 23:56
    Aㅏ.......역시 그럴려나요
  • ?
    페렐 2013.10.07 23:44
    저도 제작대회 한번 참여해본 적이 있었어요. 그 때 정말 으아아아아아 하면서 지금으로썬
    상상도 못할 속도로 엄청 빠르게 만들었었죠ㅋ 원동력은 참 끝내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나온 게임은 버그 투성이 / 지금 보면 흑역사라서... ㅠㅠ...
    지금이야 체계적으로 각본 쓰고, 시스템 정하고 딱딱 정한 다음 제작에 들어가지만
    그 때는 시간이 없어서 각본이고 뭐고 없이 걍 의식의 흐름에 따라 만들었거든요.
  • profile
    습작 2013.10.07 23:53

    Aㅏ... 페렐님 아이디가 하나가 아니었군요.(어쩐지 쪽지가...)

    http://avangs.info/281961

    D.Anxient (v1.1) 파일 링크가 날아갔습니다. 수정 부탁드립니다.^^;;

  • ?
    페렐 2013.10.08 00:36
    엌.. 그게, 예전 아이디는 버리고 지금은 이 아이디로만 활동하고 있습니다 ㅡㅡ;;
    그렇다고 예전 아이디를 지우자니 그간 올렸던 글들에 접근권이 사라지니까 좀 뭣하고,
    그 글들을 다 삭제하자니 그렇다면 이 아이디로 새로 다 올려야 할텐데... 좀 민폐일 것 같고 ㅡㅜ

    그래서 걍 놔뒀습니다. 그랬더니 쪽지를 못 보게 됐군요(...)

    D.Anxient를 드림엑스에 올렸었는데 드림엑스가 문을 닫아버려서 없어진 모양이네요.
    제 하드에 있는지 확인해보고, 잘 작동되는지 확인해본 다음 다시 올려놓겠습니다.
  • ?
    Roam 2013.10.07 23:53
    저도 버그 쩔었었죠

    맵 상하단에 구름이미지 제어용으로 횡이동하는 강아지 한마리씩 배치해뒀던 걸 투명화를 안시켜서

    량님 제 게임 방송할때 계속 그거 건드려보시던데 ㅋㅋㅋ

    게다가 클리어축하 이미지라고 준비했던 것까지 당시 투명색 지정을 안해서 ㅠㅠ
    이틀만에 잽싸게 고쳤는데도,
    그 이틀간 제 게임 다운받았던 분들의 당황을 생각하니 지금까지도 후회됩니다 ㅠㅠ
  • profile
    2013.10.08 00:44
    그 강아지를 지우기보다 이스터에그로 살려두셨으면 더 괜찮았을텐데...
    개택 활용에도 하나의 용법같은게 생기는거고... 뭐무튼 후후 그래도 재밌게 했지요 악안
  • profile
    권선생 2013.10.08 00:07
    그보다 참가의사를 지닌시는 분이 꽤 되는거같은데요 ㅎㅎ
    내년에 하나 열릴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죠
    그때는 제가 군대에 가있겠죠 헤헤
  • profile
    2013.10.08 00:45
    깨므님이 이렇게 적어두신 이유로, 이를 좀 어찌저찌 할 대회를 계획중에 있긴 합니다.
    사실 계획이고 뭐고 제가 나가서 문상 사오기만 하면 거의 준비 다 되는거지요.

    근데 히키코모리가 집 밖을 나갈 일이.........
  • ?
    마리오류 2013.10.08 10:47

    제 생각엔... 경쟁심을 부추길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누구나 게임을 만들수있는 툴이 목적인데 그 본질을 깰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대신 완성작, 기대작게임 혹은 게임소개올려져 있는 좋은게임들(예 : 왕의기사, 환상수호전, 삼국지류 등등)을 발굴해서 다음,네이버,구글 등 홍보에 초점을 마추면 참신하고 좋은 인디 게임들이 분명 나올것입니다.


    즉 한가닥하고, 열심히하는 제작자들을 홍보하면 더욱 아방스가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방스 여러분 파이팅~~~~~~

  • profile
    빈군 2013.10.08 20:42
    대회.....!
    저질근성이지만 굳이 시작한다면 전 또 귀염귀염.. 아기자기..
    같은 걸 만들고 있을 예감이군요 ㅋㅋㅋㅋㅋ

    대회 열면 좋을거 같아요! 많이 배울수도 있고 게임도 많아질테고 쿠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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