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방송병이라고 칭하고 있는 이게 있는데
뭔가 해볼만한 게임을 찾는다 => 한다 가 아니고
뭔가 해볼만한 게임을 찾는다 => '방송으로' 한다 가 되버려서
진행중인 실황들만으로도 벅찬데 새로운 게임은 계속 구해서 쌓아놓게 되고
그러다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해볼만한 느김이 짜게 식어버리고
다른 사람이 먼저해서 그 사람 따라하는 꼴이 된다거나
그렇다고 방송을 안키고 플레이하면 뭔가 아깝다는 느낌이 들어서
결국 마음에서 지우고 하드에서 지우고 영원히 안녕 해버리는 병
그렇게 가버린 게임이 이미 여러개가 되려 하네요.
그래선가, 평소 방송을 하지 않을 때에는 아케이드성 게임 ( KOF98... )
이라던가, 아니면 저만 알만한 공감자 없을 게임 ( Live for Speed, Madden ... ) 등 만 주구장창 합니다.
게이머로서 시망하게 될 듯.
나름 뭐 게이머로서 로서 로서 라면서 그럴싸하게 말은 하지만
이렇다할 최신 게임이라던가 그런건 그렇게까지 다양하게 해보고 있진 않네요. 게이머생명 유통기한 생길 듯.
자가발전이 없으니 그나마의 제 인생도 이제 끝인거 같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