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는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고 스트레스를 받아 트라우마를 만들기도 합니다. ㅠ
다른데서 제가 예전에 돌직구로 다른분들께 트라우마를 남겼던 입장이기도 해서 많이 느꼈어요.
실제로 제가 다른 게임카페에서 돌직구를 던져서 효과를 본 적도 많이 없었구요...;
나중에 후회하고 좋게 돌려말해도 충분히 알아듣고 개선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반성했었습니다.
좋게 말해줘도 이해할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섣불리 돌직구를 날려야한다고 판단하는게 위험하단걸 깨달은거지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이지만, 그래도 제가 돌직구를 당해본 입장에서 보니 굉장히 큰 충격을 느꼈습니다.
제가 한때 량님과 로암님의 돌직구때문에 스트레스 노이로제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도 있었고 계속 이해하려고 하면서도 마음이 많이 심란하고 밤새 불쾌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사실 좋게 말해주셔도 알아서 자중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던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혹시 이 말 때문에 불쾌하게 느껴지실 량님과 로암님께 미리 사과드립니다.
일단 좋게 말해서 들어줄 사람이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ㅎ;
그분들을 위해 1차적으로는 좋은 말들로 타이르고, 그래도 거세게 항변한다면, 그때 가서 다시 고려해볼 문제 같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목적은 사람들간의 의사소통과 상호간의 이해이기 때문에, 돌직구는 가급적 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비하적인 표현을 보고 아 내가 잘못했구나 생각하는 사람은 많이 드물다고 생각했거든요.
가장 먼저 오는게 강한 불쾌감이고 더 심하면 스트레스, 트라우마로 이어지니까요.
단순히 좋은 조언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사람을 미치게 하고 커뮤니티에 대한 좋은 추억을 산산조각 내버리기도 해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입장의 이야기에요 ㅎ;
다른 분들이 돌직구를 써서 좋은 효과를 봤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다만 역시 최소한 인격적으로 먼저 대처하자는게 제 의견입니다.
괜한 이야기를 자유게시판에 썼을지도 모르지만,
다소 거친의견이 많은 아방스에선 고려해볼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