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다 짜긴 했으나 '이건 좀 아닌듯ㅋ'라는 조언이 들어와서 수정 중입니다.
스토리를 노말엔딩과 진엔딩으로 나눈 다음
노말엔딩이 끝나면 갑자기 등장인물들이 나타나서 위의 '사실 주인공은~' 결말을 진행하고
캐릭터들끼리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 '~~했더라면 진엔딩으로 갈 수 있었는데 아쉽네/' 이런 식으로 진엔딩 힌트를 주고 끝을 맺으려고 했는데... 제작자 입장에서는 이런 엔딩이 재미있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플레이어일 때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건 뭔가 '장난하냐?'라는 느낌밖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노말 엔딩 종료 후에 화면 페이드 인/아웃 하고 나서 이걸 써먹으려고는 하지만 그래도 별로 달라지는 건...
그래서 여러분의 생각을 묻고 싶어 왔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추가 질문+. 지금은 스토리를 수정 중이지만 예전 스토리는 사실 주인공이 나쁜 놈이라는 전개였는데, 이게 '독자(플레이어)들은 주인공에 감정이입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이놈이 나쁜 놈이면 이건 '범인은 탐정 자신'만큼이나 영 좋지 않다.'라는 지적을 들어서 수정에 들어간 겁니다.
'주인공이 나쁜 놈'이라는 결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리물은 아니고 모험물이지만 뭐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