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탑(Top) 이랑 버텀(Bottom) 케이스 교체하고 왔습니다. 15만 9천원들었네요.
수리한 겸 수리전의 휜 부품을 챙길수 있어서 들고와봤는데, 상판(탑)이 키보드와 스피커, 터치패드가 일체형이더군요.
수리기사 말로는 챙겨서 보관하고있다가 만약 상판의 키보드가 고장나거나 하면 가지고있는걸로 그냥 갈아끼워줄수 있다고하네요.
그리고 전 상판 재질이 플라스틱이라 생각했었는데,
보통 플라스틱이면 부셔져야 하는데 그냥 휜 것도 그렇고 오늘 뜯어져있는걸 잘 들여다보니
겉면은 철판이고 속면은 플라스틱과 철판이 같이 있었더군요.. 아마 두랄루민(알루미늄) 계열인거같습니다.
솔직히 키보드같은게 일체형이라, 프레임만 갈면 되는걸
멀쩡한 부품까지 다 갈아치우는건 불만이기는 한데, 가격이 왜 비싼지는 그나마 납득이 가더군요.
(두랄루민 상판 + 플라스틱 + 철판 + 일루미네이션/아이솔레이션 키보드 + 2.1 채널 스피커 + 터치패드)
다만....하판은 강화플라스틱인거같습니다. 또 하판이 사실 제일 많이 망가졌는데 하판 가격은 고작 4만원이더군요.
상판이 9만 4천원, 나머지는 공임비.
돈이 엄청 깨지긴 했습니다만, 다시 제대로 쓸 수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