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잃은 공책[4차 수정]
게임 분류 : 스토리 퍼즐
내용 장르 : 현대 로맨스
제작툴 : 알피지 게임 만들기 VX ACE
제작자 : 미루
제작자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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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개의 창의력(?) 문제를 풀어나가는 두뇌게임입니다.
( 힌트를 한번도 보지 않은분들 한해서, 뒷이야기의 10 문제가 더 있습니다.
뒷이야기 문제는 스토리가 없으므로, 풀지 안풀지는 플레이어분들의 자유입니다. )
MT 를 가게 되어서, '가기전에 게임 하나만 제작하고 가자!' 하는 생각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테스트 플레이 포함하여 제작기간은 반나절정도됩니다.
짧은 제작기간으로 인해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토리.)
힌트들은 아무리 오랫동안 생각해봐도 해결방법이 떠오르지 않을 때,
하나씩 보는것이 좋습니다.
제작툴은 VXA 이며, 따로 RTP 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폰트는 내장되어 있습니다.
< 수정사항 >
2013-08-02 : 배포시작
2013-08-02 : 1차 수정 ; 오타 수정 , 페이지 선택에서 안내문구가 뜨지 않는 부분 수정 , 크레딧 수정
2013-08-04 : 2차 수정 ; BGM 수정 , Credit 수정 , 프롤로그/에필로그 수정
2013-08-05 : 3차 수정 ; 오타 수정 , 게임시작시 힌트와 관련된 TIP 추가 , 설명 수정
2013-08-05 : 평가 수정 1 ; 대화창이 사라질 때와 공책이 표시될 때 페이드 인/아웃 되도록 수정
2013-08-05 : 평가 수정 2 ; 공책 위 글씨의 폰트를 수정
2013-08-06 : 평가 수정 3 ; 에필로그 오타 수정 , 마지막 문제 풀이하는 도중 대사 추가 , TIP 내용 수정 , 뒷이야기 추가 ( 힌트를 사용하지 않고 에필로그를 보는것이 조건 )
2013-08-07 : 평가 수정 4 ; 크레딧 수정 , 스킵기능을 선택지가 아닌 키입력으로 수정
2013-08-08 : 4차 수정 ; 뒷이야기에 노란색 공책 10 문제 추가
< 초반 부분 플레이 동영상 >
제 연구실 홈페이지의 [ 주인잃은 공책 - 플레이 동영상 ] 으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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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어두움, 머리 씀, 공책이란 소재의 신박, 짧은 구성, 알찬 구성
+
사진
보랏빛 가득한 타이틀. 걱정하지 마시라, 무서운 게임이 아니다.
총 걸린 시간 : 띄엄띄엄 풀어서 잘 모르겠다.
평가 :
별점평가 :
스토리 : ★★★☆☆
전투 : 없음.
맵배치 : 없음.
음향 : ★★★☆☆
그래픽 : ★★★★☆
시스템 : ★★★★☆
난이도 : 보통-조금 어려움.
세부평가 :
스토리 : 제작자의 말에 의하면 제작 기간이 짧아 스토리가 조금 부실하다고 되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평범한 이야기였다. 평범한 순애물? 풋풋한 사랑이 느껴지는 줄거리였다. 서두 부분에 뭔가 이상한 전개가 있긴 하지만, 그다지 신경 안쓰이는 부분인 듯 하다.
전투 : 없음.
맵배치 : 없음.
음향 : 제작자의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서 대체로 저음에 어둑어둑한 분위기가 풀풀 풍기는 배경음들이 깔려있다. 초반부에는 그것이 어울릴지도 모르지만 중반부엔 좀 아름다운 배경음을, 뒷부분에서 이 세계에 왜 계속 있으면 곤란한 지에 대해 이야기한 시점부터 다시 가라앉는 분위기의 음악을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물론, 복선이라고 한다면야…. 그래도 그렇게 크게 모난 부분 없이 무난했다.
그래픽 : 런타임 팩키지가 아닌 그래픽들이 다수였다. 특히나 타이틀이나 문제 선택시에 배경, 문제의 배경은 상당히 깔끔했다. 문제 선택할 때의 배경은 컴퓨터 그래픽인 것 같았는데, 문제의 배경은 사진을 찍은 뒤에 효과를 입힌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잘 어울렸다. 또 SCG 두 개가 화면을 가득 채워서 갑갑한 감이 있긴 했지만, 질도 상당히 좋았고 다른 것들과도 잘 어울려서 괜찮았다.
SD?
시스템 : 적절한 입력 기능들의 활용이 돋보였다. 간단하지만 깔끔한 기능 사용으로 인해 게임 자체의 구성이 군더더기 없이 실속있어 보였다.
총 감상 : 생각을 하다보니 크게 두 개의 게임이 떠올랐다. 하나는 습작님의 Project-G였고, 다른 하나는 미궁(일반적으로 HTML로 제작된 스토리가 있는 퍼즐 게임류)이었다.
프로젝트쥐가 떠오른 이유는 그 게임과 주인 잃은 공책이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프롤로그->이 세계->단계 선택->스토리->단계 해결->스토리->…->모든 단계 해결->결말'이라는 구성을 두 개가 가지고 있었다. 세부적인 것들, 그러니까 습작님의 프로젝트쥐가 자잘한 달성목표가 있었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타이틀 화면이 바뀌는 게 있었다면 주인 잃은 공책은 아무래도 제작기간 등등 여러 이유에 의해 그런 컨텐츠가 좀 부족했다.
미궁이 떠오른 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것이다. 물론 미궁쪽 문제가 피토할 만큼 문제 자체가 머리카락도 안 보일 만치 숨어 있어서 상당히 어렵기도 하고, 미궁에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음으로 넘어 갈 수 없기도 했다. 주인 잃은 공책은 그런 면에서 문제가 확실하게 나왔고, 문제 선택이 자유로워 마치 큰 장벽에 막힌 느낌은 나지 않았다. 다만 수학적 지식을 필요로 하거나 생각을 해야하는 문제가 좀 있긴 했지만 수학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문제는 거의 수열 문제였고, 수열은 초등학교때 규칙 배우면서 배우는 것들로도 충분히 풀 수 있을 만한 것들이었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긴 하지만 심심할 때 틀어놓고 이리저리로 머리를 굴려보기에 좋은 게임이었다. 보기에도 좋고 귀도 안 심심하고, 크게 뛰어난 부분은 없지만 괜찮은 수작이었다.
다운로드 : http://avangs.info/1090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