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은 사람을 잉여로 만드는 좋은 재료죠
그리고 잠을 자야하는데 한 3~4일 연속 에너지 드링크를 체인으로 마셔대서 그런건지
잠을 자려고 하면 잘 안오고, 일어나려고 하면 일어나기 힘든 상태가 되었습니다
에너지 드링크가 1+1 을 해서 그 유혹을 이길수가 없어요
사와서 냉장고에 꿍쳐놔도 하나 먹고나면 거의 무의식적으로 꿍쳐논것도 꺼내마십니다
그리고 특히 블루볼트는 맛있더군요 음.. 블루베리맛!.. 에너지 드링크 적당히 마셔야지..
그리고 교수님이 아주 뭐 같은 과제를 내주셨네요.
덕분에 안그래도 돈쪼들리는데 2만원을 넘게 책값에 날렸습니다.
그런데 과제하나 하자고 300~400페이지짜리 책을 두개를 읽으라니
토나올거같아서 못 읽겠어요
그것도 서러운데 자필로 빡지수준의 감상문을 써오랩니다.
그것두 그냥 감상문 말고 수업시간에 들은거랑 연결된 감상문.
알바하느라 한달동안 그림을 못 그렸었는데
다시 복귀하니까 외국인들한테 돈주고 의뢰받은 그림 마저 그려야되고
리퀘스트 받은게 한 6~7개 쌓여있는데 시작을 못하겠네요 ▼ 이건 그것들중 그나마 완성된거 하나.
지금 몸무게가 상당히 공포스러운 수준으로 쪘는데
운동을 나가자니 2~3일 연속으로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요
결국 못나갔고 집에 콕 박혀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상당히 느낌이 좋아서 계속 그리고 싶더라구요
근데 타블렛을 꼽고 슥삭슥삭할 엄두가 안납니다. ▼ 문제의 그림
그런데 막상 하루가 다 지나고 나서야 안건데
대부분의 시간을 인터넷 틀고 그냥 멍청하게 서핑하는데 썼더군요
그 시간에 정신을 차리고 저 위에 일들중 하나를 했으면
어느정도 진행을 냈을겁니다.
결국 하루가 지난 후 제 앞에는 여전히 일이 산더미로 쌓여있네요
결론은 사람은 부지런해야한다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게으름은 이정도로 충분하니 내일부턴 정신을 다시 차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