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EA(Electronic Arts) 를 Eat All(모조리 먹어치운다 - 중소기업 흡수통합) / Evil Axis(악의축)
이라고 까는데 오늘 그걸 실감했습니다..
데드스페이스3 을 구매해서 하고있는데 데드스페이스3 은 EA 의 신작이라서 오리진으로만 플레이가 됩니다.
(데드스페이스 1은 스팀으로도 가능)...
그런데 이놈의 오리진이 스팀에 비해 한참 딸리는 녀석이고... 툭하면 튕기고 버그도 많고...
또 게임 내에서 DLC 를 사거나, 멀티를 하려면 오리진이 제대로 돌아가야하는데,
오리진이 툭하면 안 켜지고, 켜져도 작동 제대로 안하다가 튕기더니
오늘은... 오리진 튕김 - 데드스페이스3 튕김 - 윈도 탐색기 튕김의 3단콤보를 시전하더군요
이정도면 악의 축 맞는거같은데
그리고 또 데드스페이스3 내에서는 Ration Seal 이라는 자원을 모으면 그걸 고급 부품으로 바꿀수 있는데
문제는이 고급 부품은 Ration Seal 말고 그냥 현금으로도 파는 물건입니다.
근데 어젯밤에 제가 이걸 분명히 사서 쓰고 Ration Seal 을 더 모아서 사려고 봤는데 없더군요
구글검색을 해보니
사람들이 자원을 Ration Seal 로 사서 돈이 안된다고, 그 기능을 없애버렸다고합니다.
뒤늦게 안 사람들은 사려고 열심히 모아둔 Ration Seal 이 단번에 무용지물이되는 봉변을 당했고
콩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중입니다. 저도 지금 기분이 영 좋지가 않네요.
물론 적자를 너무 많이 봐서 안되겠다 이런거라면 저도 뭐라 할 말이 없는데...
그 회사가 돌아가는것과 내놓은 작품들을 보면 절대로 그런거같지도 않고...
관대한 세일이라던가 인디게임 판매해주는 밸브의 스팀이랑 너무 비교되네요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