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불만이 많았는데 지금 불만이 터졌습니다.
인터넷 브라우저 켜놓은걸로 60도를 가볍게 찍어버릴정도로 방열도 안되고 게임키면 80도까지 찍습니다.
여름이라 그렇다 쳐도 상당히 높은 온도입니다. 하지만 이건 노트북을 얇게 만들다보니 생긴거라고 하면
이해가 갈 부분인데..
쓴지 6달 조금 안된 노트북이, 케이스의 일부분에 금이 갔는데..
케이스가 정말 얇더군요.. 케이스 틈으로 키보드 백라이트가 보이고 기판 일부분이 보입니다...
안그래도 쿨러부분에 유격이 있는거같아 불안했는데...
내일 상경하는데, 내일까지 쓴후 금요일날에 삼성 중앙서비스센터에 내방할생각입니다.
써멀 재도포, 쿨러청소 의뢰하고 금간 케이스도 갈아달라고 할 작정인데
산지 1년도 안된거니까 보증기간이니 무료로 해줄거라 생각하고 가는거고
또 솔직히 이런 부분들은 제가 고의로 고장낸것도 아니니까 보장해주는게 맞는데..
삼성 서비스 센터 갔다 올때마다, 전 답답해서.. (...)
어찌될랑가 모르겠습니다만.. 잘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가보기엔 삼성의 노트북이 후진게 아니라 제가 삼성 노트북들 중에서
뭔가 병신같은 녀석을 고른거같습니다
제가산게 NT700Z5C-S88 모델인데
시리즈 7 크로노스라는 녀석의 구모델입니다.
왜 구모델을 샀느냐면... 사고싶어서 산게 아니고, 정말 어이없게도
제가 노트북을 구입해야할 당시에는 이게 신품이였는데 3월 5일쯤되자 갑자기 삼성에서
문제를 개선한 크로노스 신품을 낸겁니다.
......
원래 이쪽제품은 빠르게 바뀐다지만 10~20일차이로 제가 호갱이될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녀석은 I7 CPU 에 그래픽카드도 GT 650 같은걸 달아놓고
노트북이 얇고 통풍구도 이상한데 박아놓은데다가
기존 삼성 노트북은 하드베이정도는 열수있어서 교체할수있는데
이녀석은 메모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꽝꽝 막아버리는 기행을 저질러서
증설이나 이런것도 안 되고..
다른회사 노트북은 하드를 3개까지 집어넣을수있게 케이스를 만든 마당에,
이건대체 뭐하자는건지...
어찌보면 욕심이기는 하지만 삼성 브랜드거품때문에 가격도 더럽게 비싼데
성능도 영 맘에 안 들고, 서비스가 그렇다고 아주 좋은것도 아니라 제입장에선 심히 골룸합니다.
근데 그 중에서도 제가 고른게 정말 좀 아닌거같아요.
이럴줄 알았으면 차라리 MSI 노트북을 사던지 아니면 이 악물고 졸라서
200만원짜리 게이밍으로 살걸 그랬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은 쿨링이 더 잘되어있습니다)
하여튼 지금 그것때문에 내일 타블렛사서 기분 좋아야되는데
괜히또 심란하고 기분나쁘네요
그래서 아마 제가 군을 전역하게되면 어쩌피 지금 이 노트북도 퇴물이 될게 뻔한지라
전역후에 돈 모아서 삼성말고 다른회사 노트북으로 갈아치울랍니다...
+
좀 골룸한건 온도가 60도이고 쿨러부분이 꽤 뜨거운데 막상 쿨러 도는 소리는 거의 안 나는걸보니
아예 60도가 표준 작동 온도인듯 싶습니다...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