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모르면 절대 피할 수 없는 함정들 곳곳에 배치해 시도때도 없이 게이머 쳐죽이는 게임

- 게임으로서의 최소한의「요건」조차 존재하지 않으면서 게임이라고 우기는 게임


에 대한 앞으로의 제 태도는 변치 않습니다.


제가 아방스에 온지 이제 1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 제가 위 2가지 경우 외에

원색적인 비난을 했던 적은 딱 한 번 있었습니다.

「탄생석」이라는 게임의 우수작 투표 참여 때인데요.


정말 못만든 게임이었지만, 위 2가지 경우에 해당되는 게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2시간밖에 남지 않은 주말」

「게임보는 안목에 대해 어느정도 신뢰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던 '신청자'에게 배신당한 느낌」


이 맞물려 제가 신경질을 많이 넀습니다.

그리하여 다음날 아침 그 무례함에 대한 사과를 드리고,

그 때의 부끄러운 기억을 잊지 않고자 그 흔적도 고스란히 남겨뒀습니다.

http://avangs.info/result/1035203



하지만 이번에 제가 GTC의 게임 2개를「거지같다」고 표현한 것엔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습니다.

불에 집어넣어도 땔감으로도 못쓸 폐물들이 공개자료실에 올라와

아방스 게이머들의 소중한 시간과 하드용량을 잡아먹으며 엿을 먹이고 있는데

육두문자를 쓴 것도 아니고,「거지같다」는 표현조차 못할 정도로

아방스가 표현의 자유가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앞으로도 게이머들 엿 먹이는 게임들에 대해선「거지같다」말고도,

「이걸 게임이라고 만들었습니까?」,「종료 후 3초만에 휴지통에 보냈습니다」등

절대 육두문자를 사용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표현들을 연구해보겠습니다.

하지만 게이머들 엿 안 먹이는,

「게이머를 위하는 게임」을 만드시는 분들은

잘 만드시든 못 만드시든 절대 제게 이런 소리 들을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Who's Roam

?

아방스 2012년 우수작「악마의 안구」개발자입니다.
제 게임이 아방스 우수작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현재 완전신작인「천사의 유실품」을 개발중이며
2013년 연내에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omment '36'
  • profile
    sudoxe 2013.08.06 14:00

    로암님, 매운 음식은 자주 먹다보면 입이 둔해집니다.
    그럼 누가 손해냐? 음식이 손해냐? 입이 손해냐?

    입이 손해입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입을 망치지 마시고... 그냥.. 피하세요..
    변은 피하라고 있는 거니까요.

    사람이 때로는 거절도 할 줄 알고 살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 ?
    Roam 2013.08.06 14:07
    절 생각해주시는건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입을 망치지 않으면 결국 RKC처럼 품질관리를 외면하는 사이트가 되겠죠.
  • ?
    미루 2013.08.06 14:02

    하나 말씀드릴게요.
    그럼 쪽지를 쓰세요. 공표하지 말고.
    Roam 님이 어떤 성격과 성품을 가지신 분인지 잘 알고 있겠습니다.

    자신이 한번 생각하신것에 고집이 강하시다는것도 잘 알고 있어요.

    정말 아주 작은 불씨로도 기름처럼 과할때까지 활활 타오르신다는것도 알고 있어요.
    사이트 이미지를 저해하며 다른 회원들에게 피해주는 일만 하지 마세요.

    플레이어를 힘들게하는 게임에 대한 비판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인격과 언행이 문제라는거예요.


    예를 들어볼까요.


    둘다 거지같네요. 앞으로 GTC 게임은 받지도 말아야겠습니다.

    두 게임다 그닥 재미있는 게임이 아니라서, 앞으로 GTC 게임은 꺼리게 될것 같네요.


    꼭 말을 고르셔도 왜 위와같이 고르시냐는 얘기예요.

    정말 뭔가 크게 잘못알고 계시네요.

    언제까지 아방스 회원분들의 눈을 계속 찌푸리시게 만들지, 저는 그저 지켜보라는 얘기인가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십니다. Roam 님.

  • ?
    Roam 2013.08.06 14:18
    제 인격과 언행에 사람들이 문제를 느낀다면 결국 그 책임도 제게 돌아올 것이며,
    지금 아방스 눈팅하는 사람들도 결코 아방스의 회원들 모두를 이상하게 여기진 않을겁니다.
    그냥 아방스에 Roam이라는 이상한 놈 하나 있는 줄 알 뿐이죠.
    그렇다고 제가 평소에도 막무가내로 행동하겠다는 건 아니고,
    그저 사람 엿먹이는 게임에 대해서만 과격발언을 하겠다는 것이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
    미루 2013.08.06 14:29

    아. 니. 요.
    구스타브님 사건 잊으셨나요?
    팀 GTC 에서 잠시 올라온 글을 못보신건가요?

    Roam 님이 있다는 하나만의 이유로 다들
    '다시는 아방스에 가나봐라.'
    '아방스 사이트 진짜 별로다.'
    라는 글들이 올라왔었습니다.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요? 아니요.
    실제로 이런일들이 벌어진판에 염려를 하지 않는다는게 말이 되나요.

    아방스 올때마다 Roam 님의 눈이 찌푸려지는 댓글을 보게되는데
    어느 누가 아방스가 기쁘다고 생각하나요.
    무시만 무시지 뇌 어느 한곳에 남아있게 되잖아요.

    그렇게도 과격발언 하실거면 개인 블로그에다가만 남기시거나 하세요.
    그렇게 하시면 될것을, 왜 애꿎은 아방스 들어와서 안좋은 댓글이나 글만 남기시는건가요.

    책임이 본인에게만 돌아올것이라고 심할정도로 안이하게 생각하시는 이유를 전 잘 모르겠습니다.
    실상은, 책임은 Roam 님이 지시고 타격은 아방스 전체에 온다랄까요?
    위에 말한 사건들만으로도 다시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죠.
    너무 이기적으로만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 ?
    Roam 2013.08.06 14:34
    아주 잘 짚어주셨네요.
    구스타브, 뇨링 두 사람의 공통점이 뭔지 아시나요?

    한 사람은 우수작 신청해놓고 평가가 불만이라 자삭했고
    한 사람은 평가요청글 올려놓고 평가가 불만이라 자삭했죠

    그릇이 그것 밖에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은 예를 들어 미루님이 뭔가를 잘못하셨어도「아방스는 썩었다」고 할 사람들입니다.

    아방스가 그런 사람들까지 떠안고 갈 필요가
    굳이 있나 싶습니다.
  • ?
    Roam님 축하합니다.^^ 2013.08.06 14:34
    포인트 팡팡!에 당첨되셨습니다.
    Roam님은 18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미루 2013.08.06 14:41

    아주 좋은 지적이십니다.

    치환법. Roam 님을 넣도록 하겠습니다.

    Roam 님은 아방스의 여러 회원들이 말하는 의견에 아주 조금도 귀기울여주시지 않습니다.

    그럼 저도 Roam 님과 같은 분을 아방스가 떠안고 갈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언행이 그닥 안좋으신분입니다. 인간성이 그것 밖에 안되는 분이십니다.

    이분은 누가 무엇을 말해도 <나는 잘못없다. 내 하는대로 할거다.> 고 하실 분입니다.

    말의 심한 정도가 어땠든간에 생각을 필터링하는것 없이 감정적으로 적으실 분입니다.
    아방스를 게임제작 커뮤니티의 한도를 넘어서서 게임제작 회사로 만드시려는 분입니다.


    정확히 Roam 님 들어오는 기준으로 제 스트레스 수치의 고저가 갈릴듯하네요.


    저한테 만약 Roam 님이 들어오시기 전후 아방스중에서 어떤 아방스가 더 좋았냐고

    물어보시면, 전 망설임없이 전이라고 말합니다.

    아방스에서 오래 생활했던 제가 느끼기에 아방스 최악(惡)기는 Roam 님이 계신 바로 지금입니다.

  • ?
    Roam 2013.08.06 14:52
    「박힌돌」미루님께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전 아주 평범한 제작자로 되돌아가는「쉬운 길」을 택할 의향이 있습니다.

    아방스에 있는 수많은 아주 평범한 제작자들처럼

    - 눈팅하고
    - 정보얻고
    - 게임 올리고
    - 때되면 가끔씩 소개 올리고

    제 활동은 더욱 쉬워지고, 제 게임 제작속도도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원하신다면 쉬운 길을 걷도록 하겠습니다.
  • ?
    미루 2013.08.06 15:01

    네. 그렇게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 Roam 님이 하고 계신일이 어떤것일까요?
    1. 자유게시판에 아주아주 가끔 잡담을 올리고
    2. 가끔 제작현황 올리시고
    3. 해주시는 게임 평가와 우수작/기대작 투표는 전쟁터. 그리고 대부분은 저를 포함하여
    다른분들이 지적해주실 수 있는 부분이죠. Roam 님과는 다르게 순화된 말로요.
    4. 지금처럼 간간히 실황게시판이나 자유게시판에 분쟁글 투척.

    만약 Roam 님께서 택하신 대안이
    지금처럼 그대로 간다 / 쉬운길을 간다
    2중1택이라면 쉬운길을 간다를 택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그보다 내놓을수 있는 대안이 그것밖에 없으신건가요.

    저는 최대한 다같이 가고싶다고 생각합니다만.

  • profile
    2013.08.06 14:09

    달고있는 별 떼면 공격발언도 뭐도 다 상관없는데

    이 별이 참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 ?
    Roam 2013.08.06 14:20
    그렇긴 하네요. 하지만 우수작 제작자를 대우하는건 제가 꼭 우수작제작자라서가 아니라,
    다른 우수작 제작자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요소임이 분명하니
    별에 대해선 저도 어쩔 도리가 없네요.
  • profile
    Lamancha 2013.08.06 14:26

    로암님의 말씀에 일부 공감이됩니다.
    ----------------------------------------------------------------------------------
    불에 집어넣어도 땔감으로도 못쓸 폐물들이 공개자료실에 올라와
    아방스 게이머들의 소중한 시간과 하드용량을 잡아먹으며 엿을 먹이고 있는데
    ----------------------------------------------------------------------------------
    공감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제작자가 게임을 만들때 의도적으로 나쁜마음 먹고 만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제작자의 제작 스킬이나 이해가 부족해서 게임을 열심히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그렇게 구성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어와 제작자의 입장은 다르니까요)

    전자라면 상관없겠지만 후자라면

    「거지같다」,「이걸 게임이라고 만들었습니까?」,「종료 후 3초만에 휴지통에 보냈습니다」

    그러니까...

    '니 게임 쓰레기야'

    이런 의미의 댓글을.. 로암님이 다셔도 되는것인가는 좀더 생각해보셔야됩니다.

    게임제작을 어릴때부터 시작하시는분들 많습니다.
    아방스에도 물론 많이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을 만들어보고 그에대한 피드백을 받는것이
    게임 제작실력과 이해를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하는데

    피드백을 「거지같다」 라고 줘버리시면 ..
    물론 잘이겨내는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좌절하고 게임제작을 접을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잘 생각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로암님이 평소에 아방스에 기여하는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방스의 신규유입회원과
    성장가능성이있는 어린 제작의 싹을 미리 잘라버리는건 아닌가 걱정도 하고있습니다.


    짜증나시는건 이해하지만 조금만 누그러뜨리시고

    게임의 문제점과 앞으로 수정해야할 방향성에대해 짚어주시는건 어떨까요 ㅎㅎ

  • ?
    Roam 2013.08.06 15:01
    스킬이 부족한 제작자일수록 바른 길을 걷게 만들어야죠.
    「사람 엿먹이는 게임」을 만들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사람 엿먹이는 게임」은 사람을 엿먹이기 위해 만들어진 장르이기 때문에
    피드백 할게 없습니다.
    더 우수한 제작자가 되고 싶으면「다른 게임 만들어라」라는 말밖엔 할 수가 없죠.
    그리고 자신이 만든 엿 먹이는 게임으로 인해
    게이머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를 알려줘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계속 엿먹이는 게임이나 만들려면 결국 RKC에 가서 놀게 될 것이고,
    그 RKC가서 놀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제대로 된 게임한번 만들어보고자
    다시 아방스로 돌아올 수도 있고,
    어린 제작자들에겐 많은 시간이 존재하니 여기저기 거쳐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일 겁니다.
    엿먹이는 게임 만들고 비난을 들었다고 게임제작 세계에서 빠져나갈 사람이면,
    애초에 게임제작의 길을 걸을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 ?
    미루 2013.08.06 15:05
    단호하게 대응한다는것에는 저도 찬성입니다.
    비난을 받기에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더 말씀드리지만, 비난이 비난을 넘어서서 시비가 된다는게 문제가 되는겁니다.
  • profile
    Lamancha 2013.08.06 15:07
    정말 바른길을 걷게 만드는 방법이

    「거지같다」,「이걸 게임이라고 만들었습니까?」,「종료 후 3초만에 휴지통에 보냈습니다」

    이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 ?
    Roam 2013.08.06 15:09
    위와 같은 소리 들을 정도로 잘못됐다는 걸 알아야
    그게 완전히 잘못된 길이라는 걸 알고 다른 길을 찾아나서죠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사람 엿 먹이는 게임은 피드백을 할게 없습니다.
    「그거 만들지 마라」란 말밖엔 할 수 없습니다.
  • ?
    미루 2013.08.06 15:17

    「그거 만들지 마라」란 말을 하실 수 있으시면서
    「거지같다」,「이걸 게임이라고 만들었습니까?」,「종료 후 3초만에 휴지통에 보냈습니다」

    라는 말은 왜 하시는건가요. 계속 질문과는 다른말만 하시네요.

  • ?
    Roam 2013.08.06 15:20
    「거지같다」
    「이걸 게임이라고 만들었습니까?」
    「종료 후 3초만에 휴지통에 보냈습니다」

    이건 피드백이 아니라 비난인데요.
    이거 즐긴 사람이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라고 일부러 하는 비난입니다.

    피드백은 할게 없습니다.「그거 만들지 마라」밖엔

    이제 이해가 가시나요?
  • profile
    클릭앤드래그 2013.08.06 15:27
    이 말은 동의합니다. 제작자는 플레이어의 짜증을 간접적으로라도 확실히 느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
    미루 2013.08.06 15:41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런거군요.
    Roam 님 관점에서는 시비가 비난이신거고, 비난이 피드백이신거군요.
    잘 알겠습니다. 잘 이해가 됬습니다.

    그럼 저도 더이상 길게 드릴말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저, 저와 Roam 님의 의견충돌이 사그라질때까지 저도 생각을 고쳐보며 기다리겠습니다.
  • profile
    블리츠 2013.08.06 15:11
    바른 길을 걷게 만드는 데에 꼭 격한 단어들의 사용이 필요한 것은 아니잖아요 ^^ 날 엿먹였으니 너도 엿먹어봐라 라는 취지로 하신 단어들은 아니시겠지만 로암님의 덧글들은 감정이 매우 진하게 배어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감정이 배제된 평가라면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는게 마땅하지만 감정이 물씬 배어있는 평가를 보게된다면 누구든 참기는 힘들겁니다 ^^ 로암님이 조금만 주의를 해주시고 격한 단어들의 사용을 조금만 자제해주시면 아방스도, 로암님을 보는 다른 분들도 즐거울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 ?
    TheEK 2013.08.06 15:09
    로암님 기분도 이해하고, 정말 짜증나시는 것도 이해하지만 ... 결정적으로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분을 식힐줄 모르시는게 좀 흠이네요 ...

    물론 표현의 자유는 있습니다만, 너무 감정적인 표현은 가급적이면 자제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긴 말은 안하겠습니다.
  • ?
    Roam 2013.08.06 15:10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마 이렇게 긴 글을 쓰는 것도 이게 마지막일 겁니다.
    TheEK님처럼 저도 평범한 제작자의 길을 걷게 될테니까요
  • ?
    Roam님 축하합니다.^^ 2013.08.06 15:10
    포인트 팡팡!에 당첨되셨습니다.
    Roam님은 13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미루 2013.08.06 15:19
    만약 Roam 님이 아방스 모두의 의견대로 잘못 생각하셨다고 인정하시게 된다면
    굳이 이 댓글을 마지막으로 하지 않으셔도됩니다.
    어디까지나 Roam 님 스스로만 만드신 규율입니다.
  • ?
    TheEK 2013.08.06 15:30
    여기 댓글들 보시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거나 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그래도 전 로암님 글을 읽으면서 ... 아, 정말 로암님은 아방스와 게임 메이킹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으시구나 하니깐요 ㅎㅎ
  • ?
    Roam 2013.08.06 15:33

    그건 결단코 아닙니다.
    아방스에 오래 계시던 분이
    제 활동시기를「최악」이라고 평하실 정도면
    일선에서 물러나야 하는게 맞습니다.

    앞으로는 나대지 않고 그냥 조용히 평범한 제작자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래도 남은 정은 있으니 가끔씩 자게에「친목리플」정도는 달도록 하겠습니다.

  • profile
    2013.08.06 15:41
    그래도 개인적으론 이분을 최악이라 보지 않는 이유는

    틀린말은 왠만해선 안하는거랑
    뭔 흑역사를 만들건 분쟁을 일으키건 그걸갖고 밑장은 안뺌

    하지만 FEZ 제작자랑 일본인 제작자 이야기였나 그거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 profile
    스틱커쳐 2013.08.06 18:30
    나도 인정함 복도 진짜 거지 같음
  • profile
    스틱커쳐 2013.08.06 18:31
    너무 흥분했었어요 제가
  • profile
    클릭앤드래그 2013.08.06 19:01
    충분히 흥분할 만 합니다. 아무리 대충 만들었다고 하신들 그 게임에 대한 애착이 없겠습니까? '내가 만든 것이 무시당한다'라는 느낌이 당사자로 하여금 감정이 격양되게 만든다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복도'라는 '작품'을 높이 사는 편 입니다. 실험성 면에서요. 물론 '게임'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 profile
    스틱커쳐 2013.08.07 10:18
    괜찮습니다. 이미 평정심도 되찮았습니다.
    비평도 비평이지요.
  • ?
    파이어 2013.08.07 17:52

    처음 제가 아방스에 돌아와서 Roam 님을 우수게임 평가게시판에서 댓글로 봤을 때 말인데요.
    아무래도 과거개념인 '좋은게 있으면 적당히 부풀리고 나쁜게 있으면 적당히 지적해라'는 완벽히 깨어졌다고 봅니다. 또는 너무 나쁘면 무시하는게 보통이었는데 말이에요..

    아마 과거는 과거고 지금은 지금일텐데도, 아방스에서 평가에 대해 비판만 늘어놓는 분은 Roam 님이 처음이었던 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5년정도인가? 아방스인이었는데도 어그로나 개념을 제대로 안달고 다니는사람(ex.고진수)을 봤는데도 이렇게 평가로 아방스를 뒤집어놓는 분은 Roam 님이 처음이라 생각해요.
    정확히 비판하시는 것은 분명 최상? 그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상황에 맞게 분풀이 하실때의 댓글은.. 적어도 저가 보기에는 아방스에서 보던 댓글중에 최악...

    ......정말 나쁘게 말하자면 아방스에 왔을 때 Roam 님 댓글이나 글이 나오면 모두 피해버리게 되요. 게임 제작이든 댓글이든. 분명 욕일텐데, 하면서요.
    그러니까 너무 못만든.. 그렇다고 생각하는건 Roam 님이 평가하지 말아주세요.
    만약 지금 제가 알만툴에 열정부어두던 초등학교 시절이라 생각하면 (4년전쯤) 아마 당장에 아방스에서 퇴출을 했을 것 같기도.. 저도 그당시에는 엄청난 초보시대였고, 남 배려도 못하는 말도 안되는 게임을 만들수도 있었으니까요.

    초보든 초딩이든 피드백이 필요하지 심한 욕을 먹으면 유리멘탈이 깨지고 알만툴이라는 '나쁜 이미지'만 남을 수도 있으니까요.

  • ?
    Rico 2013.08.13 17:50

    여러 글을 봐왔는데, 님의 사상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쓰레기는 폐기해야 한다.
    하지만, 여긴 님 블로그가 아닙니다.
    표현의 자유를 표방한 횡포는 제3자의 눈살마저 찌푸리게 합니다.
    솔직히 가끔 보면 아방스가 로암님 블로그인줄 착각하는 떄가 있을 정도로
    표현이 너무 직설적이고 과격합니다.
    틀린 길을 걸으려는 사람에게 올바른 길을 걷게 해줘야된다구요?
    생각은 좋네요. 근데 왜 표현을 과격하게 해서 여럿 눈살 찌푸리게 합니까
    저도 조금만 짜증나거나 어긋나는 일에 정의감 미친듯이 불타는 성격인데,
    아무 곳에서나 그러지 않습니다.
    블로그나, 아방스같이 하나의 울타리같은 공간이 아닌 어떠한 인터넷매체의 댓글이라던가
    그런 곳에만 표현을 하는 편이지, 님같이 장소구별 못하고 아무곳에서나 정의감 불태우지는 않습니다.
    뭐, 제 표현은 로암님에 비하면 과격의 과 자도 아니니까 별로 말투는 안거슬리실 거라 생각하고 계속하겠습니다.
    이런 '한번에 유저가 급속히 늘거나 주기적으로 유저가 늘고 빠지지 않는 울타리식 환경' 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게 이 공간 안의 분위기입니다.
    오래가는 접속률 하~중급 정도의 온라인게임들의 특징이 유저들이 착하고 인정있거나 분위기가 밝듯이, (접속률 상~최상급의 던파나 메이플같은게임들은 분위기 썩어도 유저유입이 엄청나니 분위기와 관계 없는듯 합니다)
    소수의 공간에서는 분위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겁니다.
    극단적인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로암님은 이 아방스의 분위기를 헤집고 계십니다.
    정의를 실현했는데, 돌아오는 건 욕이다?
    그건 잘못된 생각이죠.
    사람마다 정의에 대해 생각하는 개념이 다르듯, 로암님은 '가차없는 발언과 대처로 심판한다' 라고 생각하며 육두문자가 아닌 '거지같다' 같은 표현은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공간 내의 표현의 자유 라고 자기합리화 하며 님만의 정의를 실현하고 계신 겁니다.
    왜 님만의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겠냐고요?
    여기서 조금이라도 아방스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미루님,블리츠님 등등 유저분께서는 님 말에 적어도 '전체적으로 동의'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것도 좋은 말로 님을 설득하듯이 얘기하고 있죠.
    그리고 솔직히 짜증나는 게임이나, 님이 말한류 게임들을 해보면 진짜 화가 납니다.
    하지만 그들은 어리고, 이 알만툴이라는 것이 라이트한 유저들도 얼마든지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류 게임들이 나오는 것도 어느정도 감안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 그러면, 게임을 올리면서 하는 말투같은걸 보고 저연령층같으면 다운 안받으면 되는겁니다.
    아니면 그 이상의 좋은게임들이 많이 나오니까 그런걸로 위안하고 어쩔수없이 이렇게 안고가야 하는 부분을 이해해야 할 수밖에 없어요.
    전 대학생 1학년이고 초등학생 4학년부터 알만툴을 만져왔는데,
    중학교 초반까지만 해도 저런류의 정말 믿도끝도없고 힌트도 없이 제작자 아니면 모르는 게임오버 함정들을 도배해놓은 게임을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플레이를 시키거나 인터넷에 올리고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생각이 자라서 게임의 필수 요소, 몰입요소, 밸런스, 이동루트의 계산 등등을 생각하고 만들지요.
    그렇듯, 저런류 게임을 만드는 분들은 아직 생각이 다 자라지 않은 분들이 태반이라는 겁니다.
    저런류 게임을 만드는 분이 나이가 성인이거나 하면 답 없습니다. 그럼 저도 로암님같은 태도에 동참합니다.
    하지만, 저같은 나이대에 접어든 알만툴 유저는 다 게임제작에 대한 심화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고, 결과적으로 저런류 게임 제작자들은 다 어린애들이거나 생각이 다 안자란 애들이죠.
    로암님도 아마 어린놈들인지 알고 까셨을 것 같은데, 그게 더 나쁜 일입니다.
    어리면 '어리니까' 로 용서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그걸 그렇게 악어처럼 물고 몸을 돌려야겠습니까.
    그들의 말투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건 로암님의 태도같은 극단적 방법이 아니여도 얼마든지 처벌, 중재가 가능합니다.
    여기가 네이버 뉴스나 판같은 그런 '오랜기간동안 활동할 곳이 아니고 이미 여기의 분위기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상태' 같은 곳이였다면 저도 님처럼 서슴없이 말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말나온 김에 하나 더 말하는데, 님은 게임평가를 할때의 기준이 딱 2개인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든다' 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저 마음에 들지 않는 게임을 논리적인 척 각종 지식을 동원해 다양한 방법으로 까고 계십니다.

    저도 말 부풀리는거 아주 잘 합니다. 주변 친구들 웬만하면 제 말빨로 다 제편으로 돌리니까요.

    제가 이래서인지, 님의 그 태도가 더 확실히 보입니다. 제가 현실에서 자주 쓰는 방법이네요.

    이게 마음에 안 든다. 그럼 어떤 말을 동원해서라도 논리적으로 비판에 다가서는 코스튬플레이로 그것을 깐다.

    사실이잖습니까. 님이 게임 평가하는 댓글들을 보고있으면 '정확히 중립에 위치'해 평가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러 댓글들을 읽어봤는데, 님 취향의 윤곽도 조금씩 잡히더군요. 특정류 게임에서 칭찬이 더 많았습니다.

    뭐 이런건 중요치 않고, 게임 평가에 있어서는 '그 사람을 바로잡아줘야 한다' 라고까지 생각해 접근할 필요가 애시당초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말이 칭찬입니다. 나쁜 점은 적당히 몇마디로 좋게 말해주고 좋은부분을 칭찬 위주로 댓글 달아주면 서로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정확한 게임 평가가 안 된다구요? 아뇨, 됩니다.

    칭찬을 제외한 나쁜점에 대한 피드백만으로도 게임은 정말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입니다.

    그리고 칭찬 없는 나쁜점을 부풀려 나쁜점만으로 꽉꽉 채우는 댓글은 제작자를 주눅들게 하고 짜증을 유발시킵니다.

    남들을 논리적인 말투로 짜증나게 하는 것을 즐기시는 것은 아닌가 까지 생각했었습니다. 전형적인 고2 마인드죠.

    근데 여러번 댓글 읽어보고있으면 그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저 어떠한 것을 볼 때 마음에 안 들면 

    '내가 나서서 이것을 해결하고 결착지어야 한다' 라는 생각에 나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아마 반박할 수 없으실 겁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여긴 신규유입이 적고 지속적 활동유저가 많은 환경입니다.
    심판은 필요하지만, 분위기를 망치면서까지 심판하려 하지 마세요.
    여긴 마음 안 내킨다고 남 눈치 안보고 서슴없이 찔러도 되는 개인블로그가 아닙니다.
    다음부턴 지금보다 표현의 과격함을 좀 줄이세요.
    쓰다보니 정말 길어졌네요. 제가 로암님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이런 긴 글을 쓸 이유도 없었다는 것 정도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표현 조금만 더 줄여주셨으면 좋겠고, 컨텐츠문제상 이런일이 열번 중 한두 번은 일어날 수밖에 없으니 이해하고 유저들에게 다가가는 자세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진심이 닿아 조금이라도 변하는 로암님 되셨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
    紫夢 2018.03.15 02:53
    박수칠 때 떠났어야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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