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발단인 것 같아요.
가만 있자니 마음에 걸려서 글을 씁니다.

GTC 부팀장님의 게임을 처음 평가댓글 단 건 저였고
저는 게임을 플레이햐면서 든 소회를 정말 솔직하게 썼습니다.

저는 제가 솔직하게 쓰면 오히려 다음에 평가하시는 분이 약간 칭찬을 해 주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고, 또 소개글에 팀의 명예를 거셨던데 그것 때문에라도 솔직하게 써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뿐만 아니라 그 평가란의 소개글을 읽는 누구나 엄청 기대할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댓글로 일일이 답변하시는 것을 보고서 안도하고 있었어요. 제가 플레이한게 헛되지 않고 더 좋은 게임의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나름 기대도 하고 있었어요.

일이 이렇게 되어 버려서 착잡하고 조금 자제를 못해서 아방스에 평지풍파를 일으킨 것 같아 죄송하네요.

다음부터 평가란에 글 쓸때는 게임 다 마치고 한시간쯤 식혔다가 쓸게요.

처음부터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그 게임은 반디캠이 먹질 않아서 스크린샷을 찍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플레이한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쓴다는 게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평가란에 레벨제한을 거는 것보다는
평가 게시판에 올린 글을 바로 삭제하지 마시라고
공지 하나 다는정도면 족할것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글삭하나 당하고 나니
맥이 빠져서, 평가란의 다른 게임 '프시케' 플레이 중인데 첫인상을 정리해 놓지 않았어요.

글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하는 분들이 많아지면 평가란을 이용하는 다른 분들께 이런식으로 바로 피해가 간다는 사실을 아셨으면 좋겠네요.

제작자분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