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게임하나 제작하고 있습니다.

연습하려고 이리저리 만들다보니 어찌어찌 게임을 하나 만들게 되었네요.

원래는 공포 장르로 가려고 했는데 연습한다고 이리저리하다보니 장르가 전혀 다른... 산으로 갔습니다.

일단 게임을 직접 만들다보니 이게... 참 상당히 귀찮은 작업의 연속이더군요.

특히 게임을 이리저리 만들다가 스토리가 막힐때의 그 답답함이란...

그런데 어찌어찌하여 지금은 이제 끝까지 가는 루트를 대략 만들어 두었고...

이제... 빨리 대략적인 스토리의 끝을 맺어놓고 뭐 이것저것 마무리 작업을 전체적으로 들어가야겠죠...

 

솔직히 이런 게임 하나 만들다보니 내가 꼭 이런것을 해야되는건가 싶더라고요...

원래는 마녀의집이나 이브같은 명작이나 인기게임을 남기고 싶어서 만들어보려고 한 것인데...

이번 첫 작품만 만들고 게임을 계속 만들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만든지... 36시간 정도 투자한거 같은데 기분상으론 제발 좀 빨리 끝났으면 바라고 있습니다 ㅠ.ㅠ

물론 이리저리 연습하고 배우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시간 투자상 효율이 그렇게 좋지는 않을수도 있는데...

어쨌든 여기에 처음 글을 남겨볼겸 궁시렁 궁시렁 거립니다.

 

개인적 소망으론 반드시 이번주... 아니면 다음주... 아무리 늦어도 이번 달 안으로는 끝내고 싶고...

제목은 '하렘 만들기, 하렘의 섬, 하렘의 전설' 중에서 하나로 정할까 합니다 -_-;

하렘이라니... 어찌보면 참 터무니 없는 제목이고 황당하기 짝이없는 주제죠...

저도 이걸 주제로 만들고 싶었던게 아니라 어찌어찌 연습한것들을 베이스로 하다보니 이런 제목으로 가게 되었어요;;

하하하...

음... 지금도 게임을 100번 정도 테스트 해보았는데 직행루트로 가면 플레이 시간이 30분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퍼즐이나 전투, 분기에 따라 게임 오버되는 경우도 있기에...  정상적 플레이 시간은 2~3배 더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럼 게임을 반드시 완성하고 여기에도 배포할테니 보시게 되면 제발 관심 좀 가져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도중에 재미없어서 게임을 그만두시게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한번은 꼭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 신용을 걸고 결코 이 게임은 엉성한 불량 게임은 아닐 것이라 호언장담을 해 봅니다 -_-;;

......

감사합니다.

Who's 칸슐츠

?

-만든 게임-

전설의 섬

용사의 준비

진격의 마왕

촌놈의 모험


-하고 싶은 말-

-_-;;

Comment '12'
  • ?
    구름인간 2013.06.16 07:53
    36시간은 그리 긴시간은 아니네요.
    전 타이틀쪽하고 스크립트쪽만 2달넘게 잡고있고
    어떤분은 한게임에 몇년을 투자하셨다고 하셨는데....
    인내심을 가지고 제작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
    칸슐츠 2013.06.19 09:57
    전 게임쪽에 종사를 안해서 그런지 상당히 긴 시간처럼 보입니다.
    뭐 첫작이고 이왕 시작했으니 얼마가 걸리든 완성이야 하겠습니다만...
  • profile
    2013.06.16 08:17
    하렘 만들기, 하렘의 섬, 하렘의 전설...

    이브나 마녀의집, 투더문, 아오오니에 비교해 견줄 수 있을런지 기대해봅니다.
  • ?
    칸슐츠 2013.06.19 09:55
    솔직히 그건 좀 무리죠... -_-;
    첫작인데다가 습작이기도 한데...
  • ?
    Roam 2013.06.16 14:44

    관심을 받길 원하시면 제작현황 꾸준히 작성하시며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아니면 자게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며 인맥이라도 쌓아보세요
    그런게 홍보활동이죠
    홍보활동이 없으면 관심도 없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 ?
    칸슐츠 2013.06.19 09:58
    ...... 그런데 다른분들 보시면 상당히 잘 만드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는 것을 보면 좀 의욕이 떨어지더라고요...
  • ?
    chaeringus 2013.06.16 21:08
    한번에 열심히 한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는 막히면 그냥 어쩔줄 몰라하며 어떻게 풀까 생각하는편인데 한번에 10시간씩 잡아본적은 없네요 저도 한번 게속 잡아봐야겠습니다
  • ?
    칸슐츠 2013.06.19 09:59
    게임 하나 만든답시고 계속 한 맵에서 연습하면서 계속 만드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_-;
  • ?
    칸슐츠님 축하합니다.^^ 2013.06.19 09:59
    포인트 팡팡!에 당첨되셨습니다.
    칸슐츠님은 11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sudoxe 2013.06.16 21:13
    제가 비탄(제 첫게임)을 놓지 않고 계속 수정하면서 잡고 있는 이유가요

    어느 프로그래머분이 제게 그러시더군요

    "첫 작품이 이후 모든 작품의 질을 결정한다"
    =고로 대충 날리지 말라...
    그래서 아직도 잡고있어요..테스트 플레이 토나와여 ㅋㅋ
  • ?
    칸슐츠 2013.06.19 10:00
    저도 참 전에 스타 유즈맵 만든 경험이 있어서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토나올정도로 테스트 해야되더군요 ㅠ.ㅠ
    처음에는 좀 재미있는 것도 같았는데 하도 하다보니까 과연 이게 재미가 있을지 의심되더라고요.
  • ?
    둥글수염 2013.06.19 12:06

    공감됩니다.
    더구나 아마추어를 벗어난다고 해도 이 창작 분야가 나에게 밥을 주는것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기에 ㅋㅋ... 뭔가 급격히 두려워지죠.
    알만툴에는 길고 가늘게 임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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