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는 전부가 객관적일 순 없는겁니다. 주관적인 생각을 조금 객관적인 관점으로 보아 평가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그 말에 주관성이 많이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확실히 바쇽2가 물그래픽이 좋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다만 그건 소수 장면에서의 물이지요.

대부분의 장면에선 물인지 기름인지 분간이 힘들다는 얘기도 있다는걸 아실텐데요?

(소수의 몇몇 유명 장면에서의 바쇽2의 물그래픽은 인정. 그건 진짜 잘 나온듯)

다만 크라2의 경우 전체적인 물표현이 훨씬 더 사실적입니다. 크라2를 해보셨다니 챕터 8에서의 물표현만 봐도 바쇽에 비하면 훨씬 더 물같다는걸 아실텐데요...?

뭐 생각해보니 취향 차이니 이 정도로 끝내죠,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실제 바이오쇼크 플레이어들은 물 그래픽에서는 크라이 엔진을 넘어선다고 할 정도입니다. 크라이 엔진3라면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러나 직접 바이오쇼크를 구매해서 해보시지 않으면 그 물 그래픽이 얼마나 현실에 가까운지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진열되어 있는 빵을 눈으로만 보고 평가하기 보다 직접 사서 먹어본 후에 평가하는 것이 더욱 명확하고 바람직한 것이지요. 

크라이시스와 크라이시스2, 바이오쇼크와 바이오쇼크2 둘다 오리진으로 구매해서 해봤기에 물 그래픽에서는 바이오쇼크가 앞도적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크라이 엔진3는 사실상 현존하는 최강의 렌더링 엔진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면에서 최강은 아닙니다. 자신의 신념만을 고집하지 말고 정말인지 확인하려는 생각도 함께 갖는다면 더욱 확고하고 명확한 판단력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라2는 그래픽에서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넘사벽 겜입니다만;;

(발적화는 논외)

크라이상의 그래픽은 없다라는 말이 있죠 ㄷㄷ.. (물론 크라2 발매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