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Extra Form
분류 SF

#1


 당신을 관찰하지 않던 사이에 많은 일을 저질러 놓았더군.


 모처럼의 걸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다니...


 하지만 지금의 당신은 확실히... 미친 것 같다. 그 약을 맞고 600년이 지났지만 이렇게 살아있잖은가. 마치 게임에서 주인공을 기다리는, 오래 묵은 마왕처럼.


 당신의 손에 의해 도시는 엄청나게 발전했고 이제 도시는 하나가 아니게 되었다. 장족의 발전인 것이다.


 정말 오래간만에, 그래. 카나코력 600년의 재방문이긴 하지만, 이제 내가 당신을 눈여겨 볼 일은 없을 것 같다.


 넌 너무 타락했고, 내가 바라는대로 하지 않았어. 그에 대한 댓가는 톡톡히 치르게 해주지.




---


 마인크래프트 서버 파다가 지쳐서 왔는데 호러소설은 아무래도 취향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네오 서울을 이어서 쓰려고 했는데 전작이 워낙 구려서 그냥 후속작으로 쓰려고 하는데 이것도 구릴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쓰기 전엔 모르는 일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분류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쓰기 게시판 이용 안내(2015.01.04) 하늘바라KSND 해당사항없음 2015.01.04 1821
공지 당신도 '일단은' 소설을 쓸 수 있다 5 file 습작 2013.06.02 13151
BOB 미양 해당사항없음 2014.01.16 933
빡빡이 원문 미양 해당사항없음 2014.01.16 1310
잡담 존나 핑계댐 9 미양 해당사항없음 2014.01.15 1462
잡담 게임을 만드는 것 4 미양 해당사항없음 2013.12.23 990
단편 아무도 안본다! 여기는 글쓰기! 4 미양 판타지 2013.12.20 1388
단편 정체성을 잃어가는 공주수업 미양 판타지 2013.12.19 822
단편 키보드 익숙해지기용 2 미양 판타지 2013.12.19 1076
장편 아가씨와 피아노 소리 #EP1 - 2 미양 판타지 2013.12.08 736
장편 아가씨와 피아노 소리 #EP1 - 1 미양 판타지 2013.12.08 946
장편 아가씨와 피아노 소리 #P 미양 판타지 2013.12.08 898
장편 MHGU 3 미양 게임 2013.07.26 1178
장편 MHGU 2 3 미양 게임 2013.07.18 1283
장편 MHGU 1 1 미양 게임 2013.07.17 2119
장편 The Cities #6 1 미양 SF 2013.06.22 1329
장편 The Cities #5 1 미양 SF 2013.06.19 1151
단편 Mr.dusk 1 미양 SF 2013.06.18 1298
장편 The Cities #4 1 미양 SF 2013.06.15 1170
장편 The Cities #3 1 미양 SF 2013.06.14 1119
장편 The cities #2 1 미양 SF 2013.06.13 1121
장편 the cities #1 1 미양 SF 2013.06.11 148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