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온 10권까지 다 봤는데요
재미있긴 재미있습니다.
작가 뎃생실력도 좋고 동세표현도 뛰어나고
그런데 막 요즘 국내 방송/인터넷 전역에서 패러디를 할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킬 만한 만화는 아닌 것 같네요
스토리는 왠지 갈수록 산으로 가는거 같고 ㅡㅡ;;
뭐랄까...요즘「원나블」은 너무 길어져서 사람들이 좀 질려하고
2010년대 들어서 전체 만화중에 오덕물 비율이 너무 높아지고
웹툰이 흥하면서 국내에 들여오는 출판만화 종류가 확 줄어들어서
볼만한 만화가 너무 없는 시기라서
상대적으로 진격의 거인이 더욱 존재감이 커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몇년전까지 출판만화 흥하던 시절에 나왔으면
이 만화가 이렇게까지 유명세를 탔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