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새벽에 잠깐 들렀다가 갑니다~

by 카르와푸딩의아틀리에 posted Oct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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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폐쇄 직전(?)인 제 블로그에 가끔 오셔서 안부를 물어보시는분들도 있고

간만에 한번 들러봤어요.

 

요즘 먹고 사느라 바쁩니다. 돈에 치여서 사느라...

벌어도  이것저것 빠져나갈거 빼믄 저축도 안되네요. 잠도 재대로 못자고...

덕분에 건강도 엉망입니다.

 

아방스 올때마다 다시 게임만들고 싶은데...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ㅠㅠ

만들다만 앨리스도 다시 진행하고 싶고...

엘카르디아의 두번째 이야기도 머릿속에 구상중에 있는데...흑흑...

진짜 집에 가면 잠만 잡니다....에휴.

그나마 조금 지나면 여유가 생길듯 하니 다시 게임을 만들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p.s 올해 늦은 나이로 (제 블로그를 보고 연락한 게임회사가 있어서) 게임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었습니다.

      솔직히 게임 업계에 종사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쪽으로 가도 되지만...

      게임업계쪽이 상당히 힘들건 알지만 연봉도 참야박하고 근무환경도 열악하더군요.

      뭣보다 상업성을 고려해야되는 회사라는 곳이 사장의 취미를 너무 반영하고 있어서 (너무 매니악한...장르)

      가볍게 발길을 돌렸습니다.

      전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10 여년간 그림을 배우고 또 남을 가르쳐보기도 했지만

      역시 그림을 진정으로 즐기려면 내가 좋아서 좋아하는것을 그려야 된다는 것을 느꼈지요.

      취미로 하는 게임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마추어일때가 좋고 하고픈걸 할 수 있다는것을 ㅎㅎ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굳이 프로가 되려고는 하지마세요. 아마추어일때가 자신에게는 가장 행복한것 같아요.

       단, 돈때문이라면...프로지향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