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섬 환상세계-시나리오
제 1 장 :: 하늘섬 환상세계
2013.05.16 ; 하늘바라KSND ; 하늘섬 환상세계-시나리오
(한 소년(최상인)이 눈을 감고 누워있고 그 위에 소녀(라온)가 있다. {구현이 어려울 시 발쪽에 소녀가 소년을 보고 서 있는 형태로})
최상인 : 으으.
(최상인이 눈을 뜬다. 그리고 자신의 가까이에 있는 라온을 보고 놀랜다.)
최상인 : 으, 아이고 맙소사!
라온 : 야, 최상인! 내 얼굴이 그렇게 커? 왜 그렇게 놀래?
(최상인의 의문스러워 하는 표정{감정 마크})
최상인 : 누구세요?
라온 : 나야, 나!
최상인 : 나라니… 설마?
(침묵)
최상인 : 성 불구자가 되었다… 그 말인가?
라온 : 내가 고자라니!가 아나라! 이건 차원이동을 하면서 대기의 구성이 변해서 그래!
최상인 : 나는 그대로인데?
라온 : 그건 내가 음의 기운과 양의 기운이 더 조화롭기 때문이야. 뭐 어차피 못 알아 들을테니 이 이야기는 되었고 잘 봐. 맞지, 내 말이? 이것이 나의 원래 세계다!
최상인 : 그래. 이세계(異世界)란 정말 존재하는구나.
(라온, 일어나서 뒤로 돌아 몇 걸음 앞으로 가서는 웃는다. 최상인은 그 동안 일어나서 제 자리에서 한 바퀴 빙 돈다. 그 뒤에 의문스런 표정{감정마크}을 짓던 그는 '라온 등 뒤쪽에 있는 섬 끝을 향해 가본다.'->플레이어의 조작)
(섬 끝에 다 다다르고 난 뒤, 최상인은 다시 라온을 바라본다.)
최상인 : 저기요.
(라온. 미소지으며 최상인을 향해 돌아선다.)
라온 : 응? 왜?
최상인 : 이거 꿈이죠? 아니, 꿈에서 꿈이냐고 묻는 게 상당히 이상스럽긴 한데 말입니다만, 어쨌거나 이 세계의 존재를 못 믿겠어요.
라온 : 꿈? 꿈이냐고?
(라온, 분노한다. 그리고 최상인을 향해 달려가서는 볼을 꼬집는다.{데미지?})
라온 : 아파서 소리지르는 주제에 꿈이라고 생각해? 어때, 어때, 좀 깨는 것 같아?
최상인 : 으아, 으악. 아, 아! 으아에으이아! 으아으오!
라온 : 알겠으니까 놔 달라고?
최상인 : 어, 어.
라온 : 열받아서 그렇게는 못 하겠어. 말 끝날 때까지 당해봐라! 생각해봐. 너는 어떻게 너의 '원래 세계'를 꿈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지? 증거 있어? 그냥 믿는 수밖엔 없어. 니가 믿는 세상이 진짜 세상이야. 그러니 그렇게 알고 그만 좀 믿어!
(라온이 볼을 꼬집는 것을 멈춘다.)
최상인 : 자, 알겠어. 알겠어, 라온. 알겠으니까, 날 이제 원래 세계로 보내줘.
(라온이 당황한다.)
라온 : 응? 어… 저기 그건 그게 그러니까….
(침묵)
최상인 : 뭐냐, 그 불길한 말줄임표들은? 설마 못 간다거나.
라온 : 그, 그건 아냐! 하지만.
최상인 : 하지만?
라온 : 여기선 충분한 힘을 받을 수 없어. 다시 너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선 저어기 이 세상 끝에 있는 섬에 가야만 해."
최상인 : 뭐?!
라온 : 미, 미안! 니가 하도 안 믿길래….
(침묵)
최상인 : 아이고, 알지도 못하는 땅에 아는 이 하나 없는 이곳에서 뼈를 묻게 생겼네. 아이고오….
(침묵)
라온 : 도와줄게.
최상인 : 뭐라고?
라온 : 도와준다고! 내가 시작한 일이니 내가 마무리 지어야겠지. 가자!
최상인 : 잠깐!
라온 : 왜?
최상인 : 저 섬은 저렇게 멀리 떨어져 있잖아. 어떻게 가려고?
라온 : 아. 그건 어렵지 않아. 각 섬은 옆에 있는 두 섬으로 갈 수 있는 통로가 각각 있거든. 여긴 끝이라 하나지만. 다만….
최상인 : 다만?
라온 : 통로를 통과하기 위해선 열쇠가 있어야 해. 경우에 따라선 그걸 찾느라 죽을 지도 모르지만.
최상인 : 아이고, 역시 이 땅에서 죽게 생겼구나! 아이고오, 아이고!!
라온 : 닥쳐! 내가 있잖아, 이 멍청아! 그만 질질 짜고 날 따라와!
(라온과 최상인, 통로 위로 들어간다. 빛이 나고, 장소를 이동한다.->플레이어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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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금지.
근데 이렇게 공개 연재 해도 될...려나요?
개인적으로는 딱딱 맞출 필요없이 제작자의 재량껏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연출하면서 몇가지 바뀌거나 추가되는 게 말이죠.
1주일에 1개씩이면 한 20주 쯤 걸리려나요..
@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