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어트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할 것
:: 글자수 제한(명령어 오류)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에디터가 없는 바실리어트는 일반적으로 기본적으로 탑재된 메모장으로 작업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실 뭔가 좀 없어보이기도 하고, 명령어 오류 같은 것을 실제로 실행해봐야만 알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바실리어트의 보이지 않는 글자수 제한으로 생기는 뜬금없는 명령어 오류입니다.
다음을 볼까요.
실험결과, 한 개의 텍스트에는 124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만약 이를 넘기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 경우엔 "명령어 오류" 가 뜹니다.
그 오류는 그 글자수를 넘은 명령어가 포함된 파일이 실행될 때 나타나며, 다음과 같이 125번째 글자~다음 띄워쓰기까지를 명령어로 인식하고 오류를 냅니다.
이런 오류는 아마도, 바실리어트에선 128글자를 한 줄로 처리하고 129번째 글자부턴 새로 한 줄로 받아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 툴 자체의 오류기 때문에 124자 이상의 글을 이어 쓸 수 없을까요?
우회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그 텍스트 명령어를 처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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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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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자동줄변경 0
텍스트 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일이삼사
텍스트 오육칠팔구십
텍스트자동줄변경 1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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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가요? 할만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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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124자를 꽉꽉 채워서 출력할 경우 자체지원하는 툴팩으로 엮을 때 명령어 자체가 짤려버리는 오류가 생깁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여백의 미를 발휘하여 문제를 예방합시다.
툴팩으로 엮은 뒤에 테스트 플레이를 해 보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이상 바실리어트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할 것 :: 글자수 제한(명령어 오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