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설명들어갑니다.
통장에 7만원밖에 없어서 고자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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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아리 모임날인데, 마트가서 식량(..) 사오고나니까 남는돈이 없어서 ㅈㅈ를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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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진짜 안올거냐며, 안온다니까 친구들 분위기가 영 좋지않대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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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돈을 더 달라고 했더니 엄마가 화가나신듯...돈이야기 나온시점부터
문자확인을 안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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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밥먹고있는데 엄마랑 대화를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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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기분 겨우 풀으심. 여자 동기가 기운차리라면서 술따라줌...
동기들이랑 떠들고 밥먹다보니 기분 많이 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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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다보니 동생 생각나서 동생한테 카톡했더니 형 우리집 컴이 고장났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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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놈한테 사진찍어 보내라고 해서 봤더니 예전에 컴 고장났을때랑 같은상황
쿨러만 제자리로 돌리면 되는상황인데 그거 몰라서 컴 고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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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돈이 없어서 속으로 욕을 하고있는데, 평소에 전혀 안쓰던 농협통장을 확인해보니 43만원이 요기잉네???
는 장학금이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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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 기분좃타! 노트북 쿨러 질러야지.
결말은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