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마법(魔法)은 1세기 초부터 사용되어온 초자연능력이다. 종교집단에게 배척받으며 악마의 능력이라 일컬어진 마법은 일절 금지되었다가, 7세기 종교집단의 분리에 의해 스물스물 퍼져나오게되고, 8세기에 이르러서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지게 된 것이다. 허나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굉장히 고된 일이며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선 마나가 필요해 선천적으로 마나 없이 태어난 사람은 사용할 수 없었다.-허나 후에 발달된 기술로 마나없이도 마법을 사용하게 해주는 도구가 생겨났다-

3세기 종교집단에 의해 사람의 말을 기록할 수 있는 '룬 문자'가 개발되었다. 당시 이 문자는 한 문자에 수많은 뜻이 내포되어있어 심도있게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이 문자를 읽거나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귀족들에게나 허락된 문자였다. 문자가 개발됨에 따라 사람들은 좀더 심층적인 마법 외에도 좀더 나은 사회생활을 위해 룬 문자로 이루어진 규법을 제정했다.

물론 일반 시민들은 룬 문자를 배우지 못해 그 규법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그런 규법에 심판되는 자들의 소식을 전하는 '저널' 또한 읽지 못하여 세상 안목에 어둡게 된 것이다.

이에 불만을 가진 한 귀족 마법사-당시 마법사들은 대개 귀족층이었다. 마법들이 룬 문자로 기록되어있기 때문-이자 에임브리드 대학의 교수 '래드거스 우든테일'에 의해서 룬 문자를 대체할 '시드 문자'가 개발되었다. 11세기 경에 일어난 일이다. 이 시드 문자는 문자 하나에 뜻이 매겨져있는 것이 아니라 적은 종류의 문자를 하나하나 조립해 하나의 뜻을 만드는 참신한 발상의 문자였기 때문에 배우는 데에 근평생이 걸리는 룬 문자보다 학습하기에 간단하고 효율적이었다.

하지만 이런 일에 반발하는 자들이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시드 문자를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준 그들의 동기였다. 그들 뿐만 아니라 귀족들은 자신의 위치가 시드 문자를 익힌 시민들에게 위협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시드 문자 배포에 반대를 했다.

이러한 경위 속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문자를 반대하는 보수파와 찬성하는 진보파로 나뉘게 되었다.

이는 이후에 정치적으로도 문제가 되어 두 파의 갈등은 점점 심화되어져만 갔다.

이미르(16) 여

에임브리드 마법대학에 재학중인 모험심이 강하고 당찬 성격의 여학생.

성실한 성격이지만 항상 트러블이 꼬이는 마당에 변변찮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가 한 번 큰

사건에 휘말려 낙제 위기에 놓이게되어 엘룬 선생님에게 특별시험을 받게된다.

그러는 도중에 엘룬 선생님의 애완 마나베로스-마나를 먹고 자라는 개- '로키'를 만나게 되는데...

엘룬(28) 남

마법대학의 실전마법학 선생. 성적이 낮은 이미르의 담당 선생이 되어 항상 이미르의 뒤치닥꺼리를 한다.

친구에게서 받은 마나베로스를 '깜찍이'라 짓고 다른 학생/선생들 몰래 대학 내에서 기르게 된다.

하지만 그다지 그를 따르지는 않는 것 같다...

성격이 좋으며 항상 싱글벙글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참견이 많은 이미르에 의해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린다.

로키(?) 수컷?

엘룬 선생님이 기르는 마나베로스. 본디 흉폭하고 위험한 동물이지만 로키만큼은 어쩐지 그렇지가 않다.

동물임에도 고위 정신마법 '텔레파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르 외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로키라는 이름은 스스로 지었다.

사실 로키의 정체는 마법사 '래드거스 우든테일'이 변신한 것, 보수파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있어 본래 신체를

버리고 마나베로스의 몸에 들어앉은것. 에임브리드 마법대학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모두 로키로 변장한 래드거스

우든테일의 횡포였다...

또한 그는 갈수록 마력이 강화되는 이미르의 몸을 시시탐탐 노리고 있다.

티로(16) 남

성적이 우수하며 외모도 출중한 멋쟁이 남학생. 겉으로는 아닌척 하지만 굉장한 겁쟁이에 의지가 부족하다.

평소에는 엘리트의 모습을 하고 남을 깔보는 모습이 있으나 실전 상황에서는 어찌할 바를 몰라 일 벌이기 일쑤이다.

이론 마법학에 능통하다.

리자(16) 여

어쩐지 항상 망상에 빠져있는 위험한 여학생.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귀하게 자라왔으나 집안에서 읽은

위험한 소설을 다수 읽다보니 그렇게 됬다고 한다. 입만 열면 자신의 망상 속에서 그려낸 상대방의 행동

을 폭로(?)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법약학에 소질이 있다. 그러나 항상 이상한 것만 만드니 소질이 있다는 말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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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앤 스펠1

로키, 래드거스 우든테일이 학교 내에 있는 보수파들을 제거하기위해 마법학교에서 일으킨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그러한 사건들을 문제아인 이미르와 그의 개성있는 친구들이 힘을 합쳐 해결한다는 내용.

처음에는 작은 사건에서 시작하지만 점점 규모가 커지며 결국 로키, 래드거스 우든테일이 일으킨 사건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이미르의 몸을 차지하려는 래드거스를 물리치는 내용.

게임의 진행은 주로 이야기 전개에 따라서 진행되며 등장인물들끼리의 이야기를 통해서 사건이 전개된다. 게임 초기에 밝고 명랑스러운 분위기에 익살스러운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진행되지만 점점 사건이 고조되면서 진지한 이야기를 주고받게 됨

턴제RPG이며 이벤트 전개를 위해, 혹은 캐릭터 강화의 목적으로 학교 지하의 던전을 돌아다니며 아이템과 경험치를 얻음으로서 RPG의 요소를 띄고 퍼즐형식 던전을 구성함으로서 단순히 전투만 반복되지 않고 다양한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내용이 전개되면서 일어나는 보스배틀/등등이 일어난다. 지하던전과 달리 보스배틀에서는 패배하면 게임오버되며, 마지막으로 세이브한 지점으로 리셋된다. 현재 능력치로 보스배틀이 불리하다고 생각되면 지하던전에서 조금 더 레벨업을 하면 좋다.

흔한 RPG에서의 마을 개념-돌아다니다보면 나오는-은 없으며 특별 이벤트 외에는 에임브리드 대학을 나갈 수단이 없다. 하지만 에임브리드 대학 내에 존재하는 센트럴파크(존니넓음, 마을 하나 크기)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이야기를 듣거나 일을 하거나 등 흔한 RPG에서의 마을의 대체로 이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