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친구랑 싸운 이야긔

 

전 그냥 순진하게 복사골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러다녔음.

 

근데 갑자기 준규라는 친구가 복사골 공원에서 놀고있는걸 봐서,

 

"준규야안녕!!!"하고 인사해줫음.

 

그때 갑자기 준규가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우하핳ㅎ핳ㅎㅎ하하하하하핳핳하"하면서 내 자전거를 자기 자전거로 박아버린거임.ㅡㅡ

 

조금 화나서 "야 하지맠ㅋㅋㅋ"라고 간단하게 말해줬는데 그녀석이 미쳤는지 내자전거에다가 침을 퉤 벹는거임.

 

"야 뭐하냐고!!!!! 아나 더러운 샠희"하고 말하고 나도 똑같이 내가 자전거 앞바구늬에 넣어뒀던

 

1리터 생수를 뚜껑 따서 살짝 옷에다가 뿌려줬음.

 

근데 그거가지고 갑자기 속사포 욕을 해데는거임.아나ㅡㅡ

 

"야이 ㅆㅂ 쌬ㄲ야 뭐하냐고ㅡㅡ"

 

갑자기 분노게이지가 지정한도를 초과해버림.

 

"뭔소리여 쓰벌 시비는 늬가 먼저 걸었잖수ㅋㅋㅋ"

 

"아나 그렇다고 내옷에 물을 뿌리냐ㅡㅡ"

 

"..???????니가 내 자전거에 침벹었으면서 나댉지 마렴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그때 그녀석이 내 자전거의 바람구멍으로 손을 내밀었음.

 

그때 내가 슈퍼 사이드 컨트롤로 피함.

 

그리고 미끄럼틀 위에서 어떤 여자아이가 지켜봄.

 

"야 진짜ㅡㅡ"

 

"뭐ㅡㅡ"

 

그때 그녀석이 말빨이 딸렸는지 갑자기 속사포 욕을 다시 해뎀ㅋㅋㅋㅋ

 

"진짜 ㅆㅂ 병ㅅ 개ㅅㄲ야ㅡㅡ 뭔 니가 왕이냐ㅡㅡ 나데지마ㅡㅡ"

 

그때 갑자기 제가 존느아 어이가 없어져서 갑자기 분노게이지가 몸전체를 체워줬음ㅡㅡ

 

"뭐 이녀석아 말빨 딸리니까 욕하지마ㅡㅡ"

 

"말빨 있거든ㅡㅡ 여기 말빨."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유치한 샠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그샠희가 갑자기 눈이 졿나 빨개지는거임. 곧 울어버릴듯.

 

난 빨리 울어버리라고 엄청난 나의 말빨(?)을 이용함.

 

"야 솔직히 시비는 니가 걸었잖아."

 

"즈...증거있냐 ㅆㅂ......ㅎ..흑...."(이때부터 조금씩 움.)

 

"?뭔솔? 당연히 증거 있으니까 말하는거지 ㅋㅋㅋㅋㅋ개웃기넼ㅋㅋㅋㅋ

솔직히 시비는 니가 먼저 걸었음.

자 되돌아가보자.

 

우리가 싸운건 무엇때문일까?

니때문이지.

 

내 자전거에 침이 묻은건 누구때문일까?

너때문이지.

 

니 옷이 젖은건 누구때문일까?

나때문이지.

 

내가 니한테 물을 뿌린건 누구때문일까?

니때문이지.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니가 먼저 시비를 걸었으면서 증거도 없는 욕말빨로 나한테 욕을한거야.ㅇㅇ?"

 

그때 그 샠희가 졿나게 울어서 난 그 틈을타 그녀석의 자전거 바람구멍을 빼서 싱나게 바큇바람을 빼줌.

 

그 샗희가 졿나게 펑펑펑펑펑펑펑 울어서 위에있던 여자아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카아카아아아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박장대소하고 난 친구의 자전거를 통쾌하게 발로차서 체인을 빠뜨린뒤

 

난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사라져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또만났음. 만나서 "안녕 준규야!!!!"해주니까 언제싸웠냔듯이 매우 해맑게 웃어줌.

 

이 일을 겪고난뒤 친구와의 우정은 싸움으로도 깨지지 않는다는걸 깨달음.

Who's 엘리카

?

그냥 님들은 제가 초4 잉여처럼 보이겟지만.

저 사실 일반 초4랑 다르게 플레시도 다루고 포토샵도 할줄압니다.

물론 알피지도요.

으잉 아르시스 좋아ㅋ 이 귀여운 면상ㅋ

글고 저 생일은 1월 2일입니당. 으앙 쫌만 빨리태어나면 1월1일인데ㅠㅠㅠ

Comment '12'
  • ?
    완폐남™ 2011.07.31 11:41

    PO훈훈WER

  • profile
    JACKY 2011.07.31 12:02

    난 중1때부터 중2때까지 날 괴롭히던 씨컴둥이 애새끼가 있었음


    딱봐도 시골냄새가 풍풍나고 엄청 말라빠진애였는데

    애가 자꾸 날 와서 괴롭히는거임


    때리고 도망가고 때리고 도망가고


    하루는 체육시간인데

    그새끼가 내 자세를 낮추게하더니 내 목위에 탄거임

    그러고선 또 뭔가를 하려했는데


    졸라 어이가 없어서

    걍 힘좀 줘서 고개 들었더니 이새끼가 몸무게가 가벼워서 그대로 들림

    그래서 내 목에서 떨어졌는데

    뭐가 와지끈 박살나는 소리가 들리길래 뒤돌아보니까 이녀석 뼈가 부러졌음.

    그것도 걍 부러진정도가 아니라 뼈가 완전히 잘려서 팔 중간부분이 45도정도 꺾여있는거임

    순간 섬뜩했음 그리고 걔도 아파서 체육관이 떠나가라 울어댔음

    바로 병원으로 실려갔는데


    그시간 끝나고 애들이 다 나보고 살인자 살인자 이러면서 피했음


    씌발 먼저 시비를 건게 누군데?

    그리고 솔직히 뭐 그거 떨어진 높이가 얼마나된다고?

    그새끼가 전나 너무 허약해서 그런거아냐?


    하여튼

    그래서 그놈은 1달이나 병원신세를 졌음


    내가 병문안을 갔는데

    처음에 갈때 아무것도 안 들고가서 좀 애들한테 눈치받아서


    바로 다음날에 햄버거 세트를 사다줬더니

    얘도 웃으면서 고맙다고함


    그리고 애가 퇴원을했음


    난 이새끼가 팔이 박살났으니까 가만히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이 개새끼가 깁스로 사람을 때리네


    그러다가 1학년이 지나가고


    2학년이되서 반이 달라졌는데

    그래도 이놈은 옆반


    근데 이녀석이 우리반에 오더니

    내가 한눈팔고있는동안 뒤통수를 갈기고 존나 ㅌㅌㅌㅌㅌ하는거임

    근데 한두번은 걍 장난으로 생각하고 넘길라고했는데


    애들이 보고 존나 쳐웃잖음

    근데 기분이 엄청 굴욕적인거임


    그러다가 하루는

    본능적으로 이새끼가 때리자마자

    미친듯이 달려가서

    반으로

    달려가려는 그놈을

    잡아서

    복도로

    내동댕이친다음에 개패듯이 팼음

    진짜 레알 내가 때리긴 해도 사람을 패는걸 잘 못하는데

    그때 막 얼굴 주먹으로 존나 때리고

    바닥에 엎어놓고 배 존나밟음


    애들 막 몰려드는데

    그새끼가 헤드락을 걸은거임


    그러다가 친구들이 와서 말려줬는데

    애들은 내가 싸움 진줄 아는거임


    뭐 크게 신경은 안씀 내가 거의 이겼던거니까


    그리고 그이후로 1주일정도?

    그정도동안은 아예 자취도 안보였음


    그리고 그이후로 우리반에 안옴



    그러다가 버스탈때 가끔 만나는데

    시벌롬이 존나 띠거운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꺼지라고 함

    아니 뭐야이건


    지금은 어디학교갔는지도 모름


    근데 싸우면서 큰다고들 하던데

    그건 어느정도 구라인거같음


    내가 주먹댄사람들은 사이가 오히려 단절됨

    아아 제길

  • ?
    석진이 2011.07.31 13:36

    아 씨발 언제들어도 슬픈 덥제님의 회상들.............

     

    왜이렇게 새상엔 개 병신 무식한 정신병자새끼들이 가득차있는지 모르겠어

     

    이미지나간일은 다시와도 바꿀수가없으니 싹 잊어버려요...

     

    진짜 우리나라 지능지수딸리는 미친새끼들 그냥 다 격리시켜야됨

     

    원래 멍청한새끼들이 남 괴롭히면서 우월감느낌

     

    잘하는게없고 머리는 멍청하고 생각은 짧고 너무짧은고로 남의 마음도 생각할줄을 모르는 미친새끼들이라 남 괴롭히면서 즐거워하는거임

     

    아주 멍청함으로 가득찬 학교임

     

    보면볼수록 세상엔 멍청한 쓰레기들로 너무나도 가득차있어

     

    제기랄

     

    덥제님이 나랑 가장 닮은 개 쓰레기들의 공간을 살아가고있음

     

    너무 멍청해서 보기만해도 역겹고 손닿는것도 더러워빠져서 보고있을수가없는 미친새끼들뿐인 공간

     

    그런곳에 있으면 미치지않고 배길수가없어

     

    한국학교들은 지능저아 정신병자새끼들로 가득차있어

     

    이렇게 뭐 만들기좋아하는 아이가 몸이 자라고 근육이생기고 저돌한 애새끼들을 사정없이 패게된게 바로 그런 멍청한 병신새끼들의 존재 때문임

     

    남괴롭히면서 좋아라 떠드는새끼들 참을수가없어

     

    그렇게 멍청한새끼들이 같은공간에 있다는것이 역겨워서 참을수가없어

     

     

    아 젠장

     

    정신팔고 쓰고있다가 생각하기도싫은 아이큐떨어지는 미친새끼들 회고 다하겠다

     

    암튼 덥제님... 힘내세요...

     

    그런 지능떨어지는 병신새끼들과 덥제님은 확실히 다른 천재니까요

  • profile
    NewSet 2011.07.31 21:47

    ㄴㄴ 난 키큼 172임

  • ?
    케로로 2011.07.31 20:12

    키작다고 시비거는놈들은 대부분 힘도 별로던데...은둔하는 녀석들이 오히려 무서워요 ㄷㄷ..

  • profile
    NewSet 2011.07.31 15:26

    나는 싸우면서 건강해졋음

    요즘은 턱걸이 10번넘게함

  • ?
    현성이 2011.07.31 13:23

    졸업하기 전에는 주먹질 하면서 서먹서먹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졸업 후에는 그리 나쁘게 지내지 않고 있네요. 

    그래도 그닥 친하진 않습니다. ㄱ- 

  • ?
    석진이 2011.07.31 13:24

    올!!! 엘리카님 말빨 진짜로 개쩌는데요!!!!!!~!!!!  나도 그런 미친놈이 초딩때있었음...  ㅇㅇ 초딩시절.. 자전거타고 씽~ 지나가면서 그냥 욕을 억수로 하고 자전거 타고 씽~ 가버림.

     

    다음날 학교에서 친구한테 그새끼 학교끝나고 밖에나와서 나랑 1:1뜨자고 말하라고 시킴.

    그새키 다음교시 바로 오더니 졸라 빌빌 미안 헤헤헤헤 그게 저기 아 내가 도대체 왜그랬는지 모르겠어 허허 거림

    초딩때는 힘차이고뭐고 그런거없으니까 그냥 다들 동등한 힘임.

    그냥 그새키가 개 병신 맛나병신이었음

     

    이런 멍청한자식들과 한자리 한학교 다녔다는 사실이 미칠것같음

     

    왜 괜히 있는사람한테 시비걸고선 뭐잘못했는지 모르고 병신이 질질짜고 개지껄이는지 모르겠음

     

    전나패준것도아니고 말로 징징개울려서 쳐보낸 엘리카님에게 박수 200표 드림

     

    레알잘하셨음!!!!! 레알임 진담임 ㅇㅇㅇㅇㅇㅇ 레알레알!!!!!!!!!!!!!!!!!!!!!!!!!  엘리카님 오늘부터 킹.왕.장!!!!!

  • profile
    Lathrion 2011.07.31 14:32

    훈훈할줄 몰랐다..

     

    예지력 犬폭 하락;

  • profile
    NewSet 2011.07.31 15:21

    귀엽다초딩싸움

  • ?
    나렌시아 2011.07.31 21:43

    아무리 싸워도 욕은 안하는 1人

    그런데 진짜 학교가면 별 이상한 애들이 많아요 ≡ㅂ≡ ..

    목표가 '착하게 살자' 인데

    얼굴 가지고 시비거는 애도 있고(볼살 실종 ;), 취미 가지고 시비거는 애도 있고,  그냥 맘에 안든다고(?) 시비거는 애도 있고

    그래도 고3 되니까 같은반에 그런 애들이 없어서 참 다행이네요.

     

    .. 제발 군대에서 그런 사람 만나지 않길

  • ?
    샺쿠 2011.08.01 14:25

    귀엽다.....

    욕은 듣는 사람도 제3자에게도 별로 듣기 좋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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