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구랑 졿나게 싸운 이야긔

by 엘리카 posted Jul 31,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랑 싸운 이야긔

 

전 그냥 순진하게 복사골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러다녔음.

 

근데 갑자기 준규라는 친구가 복사골 공원에서 놀고있는걸 봐서,

 

"준규야안녕!!!"하고 인사해줫음.

 

그때 갑자기 준규가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우하핳ㅎ핳ㅎㅎ하하하하하핳핳하"하면서 내 자전거를 자기 자전거로 박아버린거임.ㅡㅡ

 

조금 화나서 "야 하지맠ㅋㅋㅋ"라고 간단하게 말해줬는데 그녀석이 미쳤는지 내자전거에다가 침을 퉤 벹는거임.

 

"야 뭐하냐고!!!!! 아나 더러운 샠희"하고 말하고 나도 똑같이 내가 자전거 앞바구늬에 넣어뒀던

 

1리터 생수를 뚜껑 따서 살짝 옷에다가 뿌려줬음.

 

근데 그거가지고 갑자기 속사포 욕을 해데는거임.아나ㅡㅡ

 

"야이 ㅆㅂ 쌬ㄲ야 뭐하냐고ㅡㅡ"

 

갑자기 분노게이지가 지정한도를 초과해버림.

 

"뭔소리여 쓰벌 시비는 늬가 먼저 걸었잖수ㅋㅋㅋ"

 

"아나 그렇다고 내옷에 물을 뿌리냐ㅡㅡ"

 

"..???????니가 내 자전거에 침벹었으면서 나댉지 마렴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그때 그녀석이 내 자전거의 바람구멍으로 손을 내밀었음.

 

그때 내가 슈퍼 사이드 컨트롤로 피함.

 

그리고 미끄럼틀 위에서 어떤 여자아이가 지켜봄.

 

"야 진짜ㅡㅡ"

 

"뭐ㅡㅡ"

 

그때 그녀석이 말빨이 딸렸는지 갑자기 속사포 욕을 다시 해뎀ㅋㅋㅋㅋ

 

"진짜 ㅆㅂ 병ㅅ 개ㅅㄲ야ㅡㅡ 뭔 니가 왕이냐ㅡㅡ 나데지마ㅡㅡ"

 

그때 갑자기 제가 존느아 어이가 없어져서 갑자기 분노게이지가 몸전체를 체워줬음ㅡㅡ

 

"뭐 이녀석아 말빨 딸리니까 욕하지마ㅡㅡ"

 

"말빨 있거든ㅡㅡ 여기 말빨."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유치한 샠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그샠희가 갑자기 눈이 졿나 빨개지는거임. 곧 울어버릴듯.

 

난 빨리 울어버리라고 엄청난 나의 말빨(?)을 이용함.

 

"야 솔직히 시비는 니가 걸었잖아."

 

"즈...증거있냐 ㅆㅂ......ㅎ..흑...."(이때부터 조금씩 움.)

 

"?뭔솔? 당연히 증거 있으니까 말하는거지 ㅋㅋㅋㅋㅋ개웃기넼ㅋㅋㅋㅋ

솔직히 시비는 니가 먼저 걸었음.

자 되돌아가보자.

 

우리가 싸운건 무엇때문일까?

니때문이지.

 

내 자전거에 침이 묻은건 누구때문일까?

너때문이지.

 

니 옷이 젖은건 누구때문일까?

나때문이지.

 

내가 니한테 물을 뿌린건 누구때문일까?

니때문이지.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니가 먼저 시비를 걸었으면서 증거도 없는 욕말빨로 나한테 욕을한거야.ㅇㅇ?"

 

그때 그 샠희가 졿나게 울어서 난 그 틈을타 그녀석의 자전거 바람구멍을 빼서 싱나게 바큇바람을 빼줌.

 

그 샗희가 졿나게 펑펑펑펑펑펑펑 울어서 위에있던 여자아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카아카아아아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박장대소하고 난 친구의 자전거를 통쾌하게 발로차서 체인을 빠뜨린뒤

 

난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사라져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또만났음. 만나서 "안녕 준규야!!!!"해주니까 언제싸웠냔듯이 매우 해맑게 웃어줌.

 

이 일을 겪고난뒤 친구와의 우정은 싸움으로도 깨지지 않는다는걸 깨달음.

Who's 엘리카

?

그냥 님들은 제가 초4 잉여처럼 보이겟지만.

저 사실 일반 초4랑 다르게 플레시도 다루고 포토샵도 할줄압니다.

물론 알피지도요.

으잉 아르시스 좋아ㅋ 이 귀여운 면상ㅋ

글고 저 생일은 1월 2일입니당. 으앙 쫌만 빨리태어나면 1월1일인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