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용만 도박 걸렸죠.

김용만은 소위 '사설토토'를 하다가 걸린거죠.

사설토토는 불법입니다. 그런데 베팅액이 자유롭고, 세금이 안붙으니 배당액이 많아서 유혹에 빠지고 마는거죠.

 

우리나라에서 합법적인 스포츠 토토는 베트맨(betman) 뿐입니다.

 

편의점이나 복권방에서 쉽게 구입하실 수 있는데요

한 회차당 베팅액이 10만원이 한도입니다.

 

최소「두 경기」이상의 결과를 맞춰야 당첨인데요.

경기마다 배당률이 곱셈이 됩니다.

 

배당률을 이렇게 책정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축을 예로 들면,

맨유 VS QPR 경기의 경우 누가 승리할지 안봐도 뻔하죠.

맨유승에 걸면 배당률이 겨우 1.1배? 정도 될겁니다.  1만원 베팅해서 승리하면 1만1천원 버는거죠.

(물론 최소 두경기 이상 맞춰야 하므로 다른 경기결과도 맞았을 때 얘기입니다)

하지만 QPR쪽에는 배당률이 최소 4~5배는 할당될 겁니다.

미친척하고 QPR 승리에 1만원을 걸었는데 정말로 QPR이 이겨버리면  4~5만원을 벌게 됩니다.

 

축구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구기종목이 운영되고 있으니

스포츠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베팅할 경기에 팀 상태, 최근 상승세인지 하락세인지, 부상선수는 누구인지 등을 분석하여

건전하게 사서 건전하게 즐겨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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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전 경험담을 말씀드리면

 

- 레알마드리드(라리가 최강팀) VS 오사수나(라리가 완전약체팀)  = 레알승에 베팅(당연히 배당률은 기대안함)

- 맨시티(EPL 강팀) VS 첼시 (EPL 강팀)  = 맨시티승에 베팅(어느쪽에 걸든 2배 이상의 배당률. 여기서 승부보는 거죠.)

 

이렇게 두 경기 결과에 1만원 걸었습니다.

 

놀랍게도 맨시티 VS 첼시에서 맨시티가 이겼습니다. 그래서 미칠듯이 부푼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레알이랑 오사수나랑 비겨서 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