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세풍광뎐 (幻世風狂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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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 : PC98
제작 : COMPILE
일어명 : げんせいふきょうでん
전편에서 나카치마로를 물리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
.....
근데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봐도 다음 세계로 나가는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뎋;;
처음 터널로 다시 와봅시다.
그러다가 떠올린 저번에 얻은 곡괭이.
처음터널에서 쭉 위로 올라가는 길로 가보면,
이런 흙무더기가 있었습니다. 찾느라 30분 걸린건 안자랑
다리오스 "이 곡괭이가 있으면 이런 흙무더기쯤은"
(아놔 쿠쾅!)
다리오스 "바로 뚫린당께요?"
그렇게 다음 마을로 당도→하였습니다.
주인 "어서오쇼. 하루 묵어가는데 50골드. 묵어가지 않겠는가?"
여기서 [세이브]를 합니다.
50원을 내고 [휴식]도 합니다.
상어잡는 용사(?) "뒤숭숭한 세상이라 무기정도는 가져가는게 좋지 사나이는 통이 커야지!"
(직역해보니 '상어잡는용사'라고 나오길래... 뭔뜻이지)
소지금은 포풍 감소.
이번엔 술집에 가보겠습니다.
술집에서는 사람들이 많기에 정보 얻기엔 안성맞춤이죠.
쥔장 "일단 럼주와 생선요리를 준비하도록!"
(...근데 너무많다.)
{선택지 = 대머리의남자, 젊은이, 늙은 어부, 서빙녀, 마른 남자, 나가기}
"들었어? 구름의 도시(수도)의 '실라'공주님이 행방불명이래."
"성의 병사들이 이 마을에까지 와서 공주들을 찾으러 온거라고"
그럼 그 공주님을 찾아내면 보수를 엄청나게 받으려나요?
다음은 마른남자.
(해당 고전게임 개발팀에겐 미안하지만...)
님 아까전의 Germany군젊은이잖아!
(심지어는 머리색도 거의 구분되지도 않습니다만?? -_-?)
마른남자 "...흠흠 그럼 마을로부터 도둑맞은 무슨거를 찾고있는 거고?"
"그럼 수고요 ㅋ"
아니 이사람이?
마른남자 "...아니 잠깐, 형씨의 마을이라고 하면..."
"으어어 거기는 초원의마을... 맞제?! 응응? 그라제?!"
"내 누님이 살고있는 마을 아이가?!"
"이보쇼! 이보쇼! 내가 편지를 쓸테니 누나에게 전해주시오!"
마른남자는 편지를 한필 써서 건넸다.
마른남자 "이 편지를 촌장에게 가져다 줘!"
"마을구호를 해주라는 내용을 썼으니까, 반드시 형씨에겐 도움이 될거라고!"
[편지]를 손에 넣었다!
촌장 "에헴에헴 젊은이, 여기는 무슨일로 왔는가?"
다리오스는 그 편지를 촌장에게 건네주었다.
촌장 "뭣이? 어찌 초원의 마을이 이런 지경에 왔는고..."
"이제 겨울이라고 하거늘, 음식이 없다 함은 필이 난처한 것이 아닌고?"
"좋다, 예봐라! 우리 마을이 자네 마을을 위해 구호물자를 구해다 주겠네. 엣헴엣헴"
엘 "정말입니까? 감사합니다."
촌장 "에헴, 아닐세 여기도 곤란할 때가 되면 피차 마찬가지가 되지 않겠는가?"
"나는 조속히 준비를 하도록 하겠네."
"그동안 당신네들은 여관에서 몸을 편히 하고 있게나. 에헴"
(근데 이왕 도와주실거면 여관숙박비도 주심이... 지금 돈 확 깎여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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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스 "으응~ 아주 잘잤다!"
엘 "배가 출출한데, 아침 밥은 어떻게 합니까?"
다리오스 "어제 갔던 술집 어때요?"
"물고기요리가 꽤 좋ㄷ... 읭?"
엘 "무슨 문제라도?"
다리오스 "왠지 마을이 묘하게 소란한데..."
엘 "그렇습니까? 아무튼 우리는 일단 뭐라도 끼니를 채우죠?"
다리오스 "...그.렇.쿤.요?"
(이거슨... 영 좋지가 않은 상황 플래그?!)
바깥에서 들리는 술집주인 "우린 이제 끝났어! 내 집도 당했다9! ㅠㅠ"
(...머라고요↗?)
엘 "?!!... (문밖에 술집주인을 향해) 거기 무슨 일입니까?"
술집주인 "밥도둑이야 밥도둑! 그것도 음식들만 싸그리 훔쳐갔다고!"
다리오스 "뭐요?! 이보쇼 이보쇼! 음식이 읎다니 이게무슨소리야!"
"그럼 여기 마을까지 도적떼가 왔었다는 소리?"
"아이 젠장 여긴 전혀 도적이 오지 않을것 같은 마을같아 보였구만!!"
(도데체 이게 어찌된 일인지 빨리 촌장댁으로 가봅시다.)
촌장 "이보게들! 심히 천인공노할 일이 벌어져버렸네!"
"하룻밤에 식료라고 하는 식료는 모두 도둑맞아버렸네!"
"이를 어찌할고..."
"조급히 마을을 구할 수단을 찾지 아니하면 안될 노릇이란 말일세!"
(하이고 맙소사 우린 이제 죽었어 그 귀중물자를 파수하는 인력도 없답니까 여기마을?)
(그런데 매점에서는 뻔히 약초를 팔고있습니다.)
이리하여, 또 다시 공복으로(...) 도적떼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의 주인공... 또다시 마을을 조사합니다.
그러던 도중 '부자의 저택'을 조사하다가 이벤트가 나왔습니다.
저택의 정원에서 이상한 발자국을 발견했다!
발자국을 쫓아가보니 정원에서 거리로 나와 마을 외곽까지 나왔다.
또 쭉쭉 가보니 남쪽 방향에 있는 산으로 향하고 있던 것이다.
새 이벤트를 받았으니 다시 술집으로 가봅시다.
술집주인 "먹을 건 없지만 술은 잔뜩 있다9!"
(마을을 침략해놓고는 술과 약초는 가져가지도 않는 병맛돋는 도적떼)
또다시 수많은 선택지가 저의 귀차니즘을 유발시키지만
한번 더 사람들을 조사해봅시다.
그 중 늙은어부의 말을 들어보면...
늙은어부 "마을 남쪽에 있는 산 말인가?"
"네가 말하는 것은 서리산맥이라고 부르는데 말야"
"첩첩 꼭대기에 만년설이 쌓여있어서 몹시 추운데다가"
"몬스터의 거처로도 되어 있는 탓에 그야말로 인간세상 밖의 마족세계라고"
(그러니까 어서 길을 알려주세요! 내가 전차를 몰고가서 그놈들의 머리통을 확 날려버릴테니까!!)
서빙녀 "내 집에도 술 이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아..."
"손님은 배고픈걸 술로 대충 넘기려고 가게에 와주긴 하지만"
"왠지 미안해서..."
...는 아직도 그놈의 '서리산맥'을 가는 장소를 알 수가 없어서...
다시 '계의터널'로 들어왔습니다.
.....
.....
(여전히 열리지 않는 의문의 문)
그래도 도저히 실마리가 안보이다가
...호옹?
호오옹이이이이이???
도저히 이 게임에선 지하도라고 보이지가 않는(!) 지하도를 찾았습니다!
이제 새로운 동굴로 가봅...
[약초]를 얻었다! (하지만 인벤토리가 꽉차서 도로 넣었다.)
...하하,
하하하하하핳하하핳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하하ㅏ하
는 다시 귀환
그러고보니 어선을 조사를 안했군요 허허허허;;
사실은 어선 관계자가 산맥이라는 것에 대해 알기나 하겠거니 했는데...
선원 "흠 서리산맥 말이군요?"
"확실히 저곳은 일년 내내 눈과 얼음에 덮여있게 때문에"
"물고기를 가져가도 부패하지 않켔죠?"
"물고기를 가져가도 부패하지 않켔죠?"
"어쩌면... 어쩌면 그럴지도?!"
어음... 어허헣헣헣허허허헣
저 대사를 다 읽었더니 뜬끔없이 맵에 포탈이 생기었고
"서.리.산.맥."이라고 써진 포탈을 찾아냈습니다.
다음 글에선 서리산맥 갑니다.
To Be 콩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