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볼만하다고 말 할 수 있는 영화가 열 편 넘기기가 힘드네요.
열에 여덟은 졸작.
왜 남코가 이를 갈며 철권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직접 만들면서, 헐리웃판 철권 영화를 애써 무시하려는지 알겠더구만요.
근데 왜 사람들에게 '와 이거 영화화하면 쩔겠네' 소리듣는 소위 스토리 쩌는 게임들은 정작 영화화가 적을까요.
스토리보다는 게임성으로 승부하는 유명 격투게임들은 대부분 영화화가 됐는데.(철권, 스파, 킹오파, 모탈컴뱃 등 영화화 됨)
게임회사에서 승인 안해줘서 그런가.
그러고보면 게임이랑 영화는 유난히 궁합이 안 맞네요.
게임에서 영화화 된거나, 영화에서 게임화 된거나. 둘 다 성공적인 작품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