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을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한참 망설였습니다만...
자신이 만든게임을 일반인의 입장에서 플레이 해본적이 있습니까?
제작도중, 혹은 버그수정을 위해서만 부분부분 플레이 해보지 말고
한번쯤은 일반인의 입장이 되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 해보셨으면 하네요.
게임을 올리는것은 그 다음에 올려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열심히 제작하고 조금이라도 빨리 다른사람들도 즐겨줬으면 하는 마음은 알고 있습니다.
게임을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누구나 다 그럴거라 생각하네요.
배포전의 테스트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한번만 더 생각해 보세요.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올리는 이 게임이 정말 배포되어도 될만한건가 하고;;
직접 플레이를 해본다면 제작하면서는 알 수 없던것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많은게 쓸데없이 지루한 전투만 하게 만든다던가 하는 일이죠.
제작할때야 그냥 전투의 시작 커맨드를 넣거나 맵에 몹을 설정해주는걸로 끝이지만
직접 해보면 자기도 짜증날 때가 있을겁니다;;
그런건 99%는 받아서 플레이 하는 사람들도 짜증내는 부분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것들은 진행조차 할 수 없는 오류가 많이 보인다는거죠.
이건 뭐... 할말이 없게 만드는거지만 의외로 그런 오류가 있는 채로 올려지는 게임들이 많다죠.
아무튼 그런것들을 보면 테스트 플레이는 해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꺼버리는 경우도 있죠. (특히 오류날경우;;)
음...
뭔가 하고싶은 말을 글로 쓴다는게 참 힘들지만...
그냥 생각없이 알만툴이란것도 있네!? 나도 한번 만들어볼까? ㅋㅋㅋ 하는 사람 말고, (대부분이 그렇지만, 이런건 뭐...-_-;)
정말 게임이란걸 만들어보고 싶고 그러기 위해 알만툴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완성판, 체험판 혹은 평가를 바라며 올리는 게임이라면
게임을 올리기 전에 꼭 유저의 입장에서 처음부터 플레이를 해보고 올리는 습관이 들었으면 하네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고 어떻게 보면 주제넘은 얘기 끄적였습니다...@_@;;;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