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프로그램 쓰지 않으면 각자의 블로그에서 하면 됩니다.

블로그도 안하고 메신저도 안할거면 사이트 내 쪽지를 번거롭게 쓰던가

그것마저 안할거면 반말도 안하면 됩니다. 뭐그리 까탈스러워.

반말로 처리할 일은 게시판에서 낑낑대기보다 그걸로 서로 처리하게 되고

오히려 이런 공개 사이트에서의 교류는 더 줄어들게 되겠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유게시판에서 실명거론하거나 제목에 누구누구형 뭐했어? 누구누구야 봐라, 하면

그건 명백한 친목질이고 흔히 그 폐해라고 하는 "신입 회원들이 끼어들기 복잡한 분위기"를 만들겠죠.

친목'질' 문제가 참 뭐라 말하기 복잡한 사실이 있습니다.

어디서부터가 친목질이고 어디까지가 정보 교류인지도 참 뭣하지요. 선이 사람마다 다른걸.

그리고 어느샌가 지나친 친목에의 혐오도 생겨나고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겠습니다.

개인들이 작성하는 엔하위키라지만 뭐 이런저런 글, 자기반성법 등등이 충분히 나와있기도 하고,

이런 글... 칼럼? 도 있네요.

닉네임제도를 익명제도로 바꾸고 '커뮤니티' 탭 자체를 없애야 겠지요. 극단적이라면.

그러나 이런 자유게시판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미 충분히 그들만의 리그지만)

이런 이상 친목 발생 자체는 막을 순 없어요.

철저하게 사무적으로 자신을 AI / NPC화 하지 않는 이상요. (글쎄 그러면 오히려 인기가 생길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사람이 여럿 모이는 곳에서 친목 발생 자체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대대적으로 공지를 통해 '친목 행위 금지' 하는 것도 사실 뭐 좀 웃긴 사안입니다.

그리고 '난 NPC화 할거니까 너희들도 해라' 라고 하는 것도 웃기겠지요.

아방스를 어떤 사이트로 보고 있고, 어떤 사이트가 되길 원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그렇기에 친목을 용인할지, 용인하지 않을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이 자유게시판이 아방스 친목의 격리공간이 되있기도 한데...

정보 교류 '만'을 위한 사이트로 여기고 활동하고 싶다면 '뭐 니들 칭목질 하건말건 난 모르겠다'가 될거같기도 하네요.

ㅡ뭐 이것저것 많은데, 끊고,

애초에 친목행위를 친목질의 차이를 가르는 척도 중에 하나가

커뮤니티 외부 또는 신규 유입자로서의 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외부에서의 시선이란게 또 개개인의 수많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답은 뭐다?

없다

노답

결론 : 그러니까 여성분들은 안경을 쓰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