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정 이상의 플레이 시간을 갖는 완성작에 한해서, "올해의 워스트 게임" 을 뽑는 건 어떨까요?


물론 실황 동영상을 촬영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자세히 플레이했다는 '확실한 근거'가 있는 상태에서

올해의 워스트 오브 워스트를 뽑아보는 건 어떨까요?

사실 잘 만든 게임보다 그런 게임들이 제작자들에게 더 많은 영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만...


http://mirror.enha.kr/wiki/%EA%B3%A8%EB%93%A0%20%EB%9D%BC%EC%A6%88%EB%B2%A0%EB%A6%AC

골든 라즈베리상 아시죠? 올해의 워스트 오브 워스트 영화에 주는 상입니다.


그것처럼 '올해의 워스트 게임상' 을 만들고

실황 동영상이나 스크린샷등 증거자료가 딸린 철저한 리뷰를 통해 

이게임이 왜 워스트인지 내용을 이성적으로 적어서 워스트상 후보로 올리는 겁니다.


사실 제작자 입장에서는 그냥 묻히는 것보다 왜 워스트인지 워스트 상이라도 받게 되면

그것도 기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_^


그리고 안좋은 작품 하나가 완성작 게시판의 물을 흐리는 사태도 막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워스트 상을 받게되면 그 작품을 따라하지는 않을 것 아닙니까... 먼산)




최악의 작품상을 주기 위해서는 최악의 작품을 꼼꼼히 리뷰해야할테니

받아놓고 이작품 최악인데..싶어서 리뷰중에 중단하는 리뷰어들의 열받음도 많이 줄어들 것 같구요.


어떻습니까?

만약 워스트 게임상이 생긴다면 다들 워스트오브 워스트 작품상 주고 싶어서 완성작 게시판을 뒤지게 될 것 같고

많은 작품들이 빛을 잠깐이나마 보게 될 것 같은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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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7'
  • ?
    미루 2013.07.27 19:26
    으음... 직접적인 공격을 선사하자는 의미이군요(ㅇㅁㅇ?!)
  • profile
    sudoxe 2013.07.27 19:28
    공격이라기 보다는, 화를 내지 말고 화내는 에너지로 상을 하나 만들자는 뜻이에요.
  • ?
    모쟁 2013.07.27 19:52
    워스트 상을 받으면 여린 마음을 가진 분은 상처입을 수도 있을 것이고,
    혹은 저 상이라도 노리고 일부러 망작을 만들어서 올리는 부작용이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고의의 경우 양산형으로 여러 가지 올라올 수도 있으니
    완성작게시판에 악영향만 미칠 듯 하네요.

    차라리 모 게임메이커 사이트에서 있던 병맛게임, 동심파괴게임 만들기처럼
    조금 특이한 컨셉을 잡고 한다면 모를까요...
  • profile
    권선생 2013.07.27 19:58
    반면교사라고 하던가요... 그런 효과를 기대하고 만들려는 거라면 전 극구 사양입니다.
    내가 걸릴수도있잖아!!라기 보다는 (실제로 걸릴 수도 있지만 신경은 안쓰구요)그런 이벤트를 일부러 개최해가면서까지 망한느낌이 나는 게임을 억지로 할 자신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신작이 그리 많지않다고해도 10분짜리 게임이 20개만 있어도 200분..몇시간동안 몇개나 될 지 모를 게임을 해봐야한다는 거죠..뭐 신작이 나올때마다 하나하나 해볼수도 있지만..
    어쨋든 전 별로 좋은생각같지는 않네요
  • profile
    Lamancha 2013.07.27 21:19
    ㅋㅋ 그래도 재미는있겠네요 ㅋㅋ
  • profile
    블리츠 2013.07.27 22:51
    의견은 신선하지만 모쟁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ㅎㅎ
    영화처럼 시장이 커서 평가해줄 관객(플레이어)가 차고 넘친다면 몰라도 알만툴의 시장은 작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제작자분들이 일부러 노리고 망작을 양산한다면 평가하는 사람들도 고역이겠고 역효과가 우려되네요.
  • ?
    Roam 2013.07.27 23:10
    현재 우수작 투표도 참여율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
    워스트나 뽑자고 아방스에 올라온 게임들을 샅샅이 뒤져 플레이해보실 분은 없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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