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을 거품낸다(설탕은 달걀을 거품낼 때 섞는다) -> 거품낸 달걀에 밀가루를 섞는다(좀 더 잘 부풀게 하기 위해 베이킹 파우더가 들어가기도 함) -> 굽는다

(크림은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참 쉽죠?(쉽기는 개뿔)

-> 아니, 진짜로 기본 스펀지 케이크 만들기는 저게 다입니다(옵션으로 버터나 식용유, 물엿 등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달걀을 통으로 거품내든, 흰자 노른자 따로 거품을 내든, 거품내는 과정은 진짜 힘들어요.  말 그대로 팔이 빠지게 휘저어야 함.  그나마 요즘은 핸드믹서(전동 거품기+@?)가 있어서 많이 편해진 편입니다.

**빵과 케이크의 차이 -

빵: 밀가루 >>>>> 설탕 (소위 말하는 단과자빵도 밀가루 >>>> 설탕임)

케이크: 밀가루 <= 설탕 (밀가루 대신 쌀가루나 아몬드 가루를 쓰는 경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