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 2017.03.04 21:52

그것도 게임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그 비슷한 선례가 몇몇 있는데,
만약 저번 게임에서 풀리지 않는 떡밥이 여기서 풀린다는 가정에서,

그 떡밥이 이번 게임의 스토리와 연관이 있다면 호응이 좋을것이고,
연관이 없다면 이번 게임마저 별로 각광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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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시절 2017.03.04 22:46

음... 아마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해석하신 것 같네요
게임 4개는 합쳐서 보든 따로 보든 딱봐선 스토리 따윈 안중에도 없고(있다해도 개그씬)
마지막 게임 하나만이 제대로 된 스토리 인데...
그 이전 게임 4개가 마지막 게임에 대한 떡밥을 모조리 담고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전 게임 4개가 각각 넌지시 던져놓은 말들이 5번째 게임의 암시 같은거...?
(뭔소리하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쯤되니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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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 2017.03.04 23:38

으음.. 제 생각은 급조한 떡밥이 아닌 이상,
처음부터 떡밥이 잘 짜여져 있다면 첫작에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당
만화나 게임이나 처음에 소비자들의 눈을 끌어야 그 후에도 계속 소비가 이어지니까요

게다가 그것이 1,2 개가 아니라 5개쯤 된다면
시리즈 4까지 플레이 하는 사람은, 왠만하면 게임의 분위기를 '개그' 로 인식하고 5를 플레이 할텐데
5에서 분위기가 반전이 되어 진지해지면 여태껏 있던 개그로서의 분위기 마저 깨지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플레이한 사람들은 5를 플레이 하면서 여태껏 봤던 떡밥들을 눈치 챌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무명시절님이 생각한 '명작' 이 스토리적 명작이라면
한 게임안에 떡밥을 집어 넣어 기승전결 완벽하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당

만약 만들고 싶다면 무명시절님이 좋으실대로 진행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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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시절 2017.03.05 01:16

저는 못 만듭니다.
만들 줄 알아았다면 이미 몇개 나왔겠죠?

제목에도 써 놨습니다.
(추신: 5개는 정해진 갯수가 아니며 그 막장이라하는 게임들은 이른바 기승전병들...나 지금 뭐라냐...아무튼 뭐 이런 글에 답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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좐털맨 2017.03.07 12:14

그게 그 사람이 처음부터 노린 큰 그림이었다면 요소요소들이 큰그림을 위한 것이었다는것을 명확하게 풀어나갈 필요성은 있겠네요
아니면 그냥 같은 세계관 혹은 오마쥬가 들어간 이전 졸작들로 재조명만 받고 끝날수도 있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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