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로슨상님의 의지와 정신은 제가 이어가겠습니다 -_-;;

by 칸슐츠 posted Feb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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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일을 다시 끄집어내는 글이라 쓰기 좀 망설여졌지만 제 입장을 밝힐겸 과감히 써봅니다;;


몇일 전에... 유명하신 분이 반성문을 남기고 이 사이트를 탈퇴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후에 그분의 일대기도 언급되고 그 반성문의 옹호론자가 정작 본인이었다는 사실에 결국은.. 조롱거리로 끝나버리고 말았죠.

어쨌든 그 사건으로 그 분의 일대기를 보고 생각을 해보니까... 저하고 은근히 비슷한 점도 있더라고요 -_-;

하나는... "사이트, 카페에서 2번 이상 쫓겨난 경험이 있다."는 점과 두번째는... "사람들에게 직언(or 막말)을 했다."는 점입니다.


첫번째로 제가 사이트에서 쫓겨났었던 곳은 국산 FPS게임과 관련된 곳이었는데 그 곳에서 "게임의 승패는 잘하는 사람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사람의 '숫자'로 결정되는 것이다"라는 논리를 장황하게 적어 올렸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에 스샷 찍어가면서 장황하게 분석해서 올렸었는데... 뭐 어쨌든 그 사실을 시기한 사람들(주로 패배의 원인이 되었던 사람들)의 집단 공격에 의해서 강탈당하고 말았죠... -_-;;


그리고 두번째는 '화이트데이'라는 국산 게임 사이트에서였는데... 아래와 같은 논리를 펼친 것이 발단이 되었었죠...

http://ekthaapdlf.blog.me/100065081354 - 지현편

http://ekthaapdlf.blog.me/100065081703 - 성아편

http://ekthaapdlf.blog.me/100065081792 - 소영편

내용은 게임의 과정과 결말, 반전에 관해서 제 주장을 펼친 부분이었는데... 만약 '화이트데이'라는 게임을 끝까지 해 보신 분이라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윗 글들을 흥미있게 읽으실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뭐... 저 당시에는 커뮤니티에 목적을 두고 행동했다기보다는 나의 논리를 일방적으로 펼치기 위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강탈 여부는 저에게 별로 무의미했습니다만... 어쨌든 그 분의 일대기를 읽어보니 지난 과거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며 왠지 모를 큰 감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_-;;

아마도 그 감명이란... 맞는 말을 하더라도 상대가 다수라면 결코 이길 수 없다는 절대적인 원리와 그에 항쟁하는 낭만? -_-;;


그래서 결론은... 제가 그 분의 의지와 정신을 이어받기로 결심했고 그 사실을 지금 알리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그 분이 일으키신 위대한 사건들을 보고 '사이트 커뮤니티'에 처음으로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느 한 사이트가 잘 좀 활성화 되려면 악역을 자처하는 사람도 좀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이죠!


이제 그 악역은 제가 맡도록 하겠습니다;;

뭐 그분처럼 대놓고 큰 일을 벌일 생각은 아니고... 커뮤니티에 관심을 갖게 된 만큼 계획적으로 일들을 벌여볼 생각입니다;

(작심삼일이 될 가능성이 더 크고 높지만...)


Who's 칸슐츠

?

-만든 게임-

전설의 섬

용사의 준비

진격의 마왕

촌놈의 모험


-하고 싶은 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