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y 이룩 posted Jan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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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긴지 알레르긴지 뭔지 뭐가 제 둘째동생 피부를 벌집 비슷하게 만들어놨네요

피부 자체는 좀 검어도 피부결하나는 참 좋았던 동생.. 지금은 좀 가라앉아 다행이지만 얼굴볼 때 마다 진짜 속상해요

사유는..  제가 동생이랑 같이쓰는 방을 정리를 잘 안했더니 먼지 알레르기가 일어났을 수도 있고

과자를 좋아하는 둘째동생, 오늘 과자하나 먹었는데 가라앉던 피부 다시 발갛게 변하더라고요 는

과자먹으면서 제 방에서 컴퓨터했는데.. 엄마와 대청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제 방은 이제 위험지대가 된듯요

..청소 하루, 이틀 미뤘는데 이렇게 되다니... 부모님은 괜찮다 괜찮다 하지만 동생한테 뭐라고 해야지요

안그래도 여동생이 그러더군요. '언니가 방청소만 똑바로 했어도 내 얼굴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텐데.'

큼. 당시에는 모른척 씹었지만(...) 동생이 저한테 원망하는 것도 큰가봐요

근데 동생은 피부가 좀 근지럽다 외에는 별 일이 없어서 오늘은 평소와 같이 흘러갔거든요 어..근데..

제 방은 출입금지 지역이 되었습니다.. 흠.....  다 나아도 며칠동안은 제 방은 금지구역이 될 것 같습니다.

조용하지만 미친듯이 쓸쓸합니다.. 먼지 알레르기... 너 이녀석 참.. 아 이상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여동생이랑 같은 방쓰고 같은 이불쓰는 저는 멀쩡(...)하다는 것입니다.. 이 점이 동생에게 더 면목없네요.

차라리 같이 좀 아팠으면 덜 미안할텐데요..

 

 

결론은 가라앉았지만 엉망이된 여동생피부 그리고 책임회피하고싶은 저요.

 

 

아, 방청소 안하시면 안됩니다ㄷㄷㄷ 여러분들은 당연히 청결하시겠지만은 저는 하루이틀 미루다가 대형사고났어요

고로 주변에 먼지가 쌓여있으시다면 청소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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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무는 모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