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베다위키에 이어 운영을 슬기롭게 못하는 운영자때문에 사이트 하나가 빠르게 망했군요.

조회수로 사이트의 질을 평가하기는 좀 힘든데 ㅋㅋ 저렇게 가벼운 바람에 우루루 몰려들고 우르르 썰물처럼 빠져 나가는걸 우리는 군중, 대중지성이라고 하죠. ㅋㅋ 오히려 모진 풍파와 시련은 거센 폭풍우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기둥, 즉 진성인들을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없으면 망해도 싼거고 ㅋㅋ

찾아보니까 별것도 아닌일이네요. 제 생각엔 줏대가 있어서 그런거같은데 신념을 지키려면 기간을 한 1~2년 ( 혹은 그 이상 ) 잡고 관리측의 묵인 하에 사이트을 말아먹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천명이면 천명 만명이면 만명 끝까지 다 차단 제거시켜 반대파를 말살시켜서 뿌리를 뽑는 방법이 있고 그게 가능하지 않거나 그러지 않을 바에야 애초에 시작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저는 그 부분때문에 음모론까지 넘어가게 됩니다. 어떤 사유로 저 사이트를 망치기 위해 운영자가 ( 그 사이트 운영자 여럿이죠? ) 스파이로 잠입해서 회원들과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고의로 물의를 일으켜 사이트에 타격을 주는경우도 충분히 감안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꼭 돈이 많은 자본가이거나 비밀 롯지단체, 마피아, 정보국, 권력자가 아니라도 일반인도 노력을 꽤 하면 그정도 악성 세력은 만들기 아주 어려운건 아니거든요. 한 사건을 바라보는데는 단순한 경우부터 그 이상까지 여러 안목이 필요합니다.

제 말이 현실성이 떨어지거나 정신병, 피해망상이라고 의심하실 분들을 위해 한 예를 언급하자면 브레인 계열 마피아들이 특정인을 청부 살해하기 위해 쓰는 작전 수법중 하나가 군중속에서 고의로 패싸움을 일으켜 거기에 대상을 말려들게 한다음 목적인을 살해하는겁니다. 그 경우 폭력의 조사 규모가 커서 경찰수사가 곤란한데다가 범인을 찾아내도 쌍방이므로 많이 참작된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항상 슈퍼컴퓨터 지성과 싸운다는 신념으로 조심, 또 조심... 자칫하면 남아있는것도 전부 털리고 그것도 모자라 뼉다귀로 깔깔거리고 축구까지 할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