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대학을 졸업하고 게임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열정하나로 게임회사에 들어간지 7년..


파견직, 계약직, 정직원의 수순을 밟으며 나름 일 잘한다고 인정도 받고 지냈었죠.


회사라는게 웃기더군요. ㅎㅎ;;

내 아이디어는 누군가에 의해서 쓰였지만, 내 생각이었다고 말할 수가 없었고...

매출에만 신경쓰는 회사에서 게임성은 사치라고 생각하더군요.


결국 이런저런 모습에 실망해서 그만둔지 2달이 되어가네요...


아이디어는 많았지만 기술이 없어 내 생각을 실행 할 수 없었고,

"내가 원하는 걸 만들자!!" 라는 생각으로 학원을 알아보았지만 배움의 기회조차 쉽지 않더군요..


학원 상담을 5곳 넘게 다녔는데 나이가 많아서 취직이 힘들다고 받아 주지도 않더이다...

결국 국가에서 지원하는 작은 학원에 다음 주부터 배우러 갑니다..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걱정이 앞서지만,

게임에 대한 열정을 가진 여기계신분들을 보고 저 또한 힘을 내어 봅니다...


35살 중년의 주저리 ~ 주저리 ~ 푸념! 푸념!

:)


Who's 아이디어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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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everyone can become a great artist,

but a great artist can come from anywhere

라따뚜이 대사 중...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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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이:) 2014.03.16 11:12
    어므나! 할 수 있을거예요!!
    그래도 어떻게, 학원을 찾으셨으니 이제 시작이죠 뭐! ㅋㅋ

    아이디어님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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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끝판왕 2014.03.16 21:47
    감사합니다. ~ 이제는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으니 열심히 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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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치리스 2014.03.16 13:23
    기획쪽으로 시작하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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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끝판왕 2014.03.16 21:50
    개발자 과정으로 공부할려구요.. 기획은 틈틈히 공부하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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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viewer 2014.03.17 19:43
    정말 어려운 결정하셨습니다.
    저 또한 비슷한 나이라 사실 걱정되기도하고,
    한편으로는 부럽기도한 복잡한 기분이네요.

    하시려는 일이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아이디어끝판왕 2014.03.18 09:40
    속해있던 곳을 떠나보니 좋든 싫든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제 이야기가가 허공속의 외침이 될지..해피앤딩으로 끝날지..
    두렵고 겁나지만 후회는 없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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