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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4.02.04 11:22

집에 오다 돈을 주웠습니다ㅏ

내손목아지

조회 수 727 추천 수 0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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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딜좀 갔다가 집에오는 길목 골목길에서 만원짜리 1장과 오천원짜리 3장이 있더군요

누군가가 볼세랴 후닥닥 주웠는데 ... 마음이 영 탐탁찮아서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저는 돈을 찾아보는 사람이 있나 없나 한 삼십분 정도 기다려봤습니다 ( ?? )

혹시나해서 있어보았지만 ,,, 몇몇 분들께 여쭈어보니 잃어버린적 없다고 하시더군요

20만원도 아니고 따지고보면 푼돈인 2만원 이지만 잃어버린분은 꽤나 돈을 찾아보실거라고 생각하고 있어보았지만

변명이지만 ,, 제 인내심에 한계가 오더군요

날도 춥고.. 길 가는사람 일일이 여쭙어보기에도 뭣 하고,,, 그래서 그냥 집에 와버렸습니다

돈 이만원때문에 마음이 많이 싱숭생숭 해졌는데 이걸 제가 따로 사비로 쓰고싶은 생각은 안드네요...

기부를 하던가 ( 얼마 안되지만 )

경찰서에 맡기던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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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내손목아지

현재 미스테리 추리물이지만

현대인의 고정관념을 깨는 참신한 추리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게임 타이틀은 ( 내츄럴 셜록 ) 이구요,

꼭 명작을 만들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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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usZeon 2014.02.04 11:24

많아도 5천원일줄 알았는데 2만 5천원이라니.. 찝찝할만 하군요.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11:25

시력이 안좋아서 '짭짤' 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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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usZeon 2014.02.04 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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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2.04 17:26

앜ㅋㅋㅋㅋㅋㅋ 손목아지님 댓글보고 빵터졌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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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2.04 17:26

올레! 오랜만의 포팡스나이퍼의 저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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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야 2014.02.04 11:24

안녕하세요 말라경찰서라고 합니다
잃어버린 돈이나 귀중한 물건을 위주로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11: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명란젓 2014.02.04 11:47

공무원사치....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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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님 축하합니다.^^ 2014.02.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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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초 2014.02.04 11:51

ㅇㅁ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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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usZeon 2014.02.04 11:58

방금 잃어버린 돈을 주웠습니다.
통장으로 입금해드리고 싶은데 예금주와 계좌번호좀 알 수 있을지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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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야 2014.02.04 11:59

자...잠깐, 야메떼!
직, 직접 방문수령 할테니까!

댓글
sudoxe 2014.02.04 11:25

www.worldvision.or.kr 월드비전
www.chest.or.kr 사랑의열매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11:27

개인적으로 사랑의 열매가 좀더 기부할 마음이 드는데
사랑의 열매에 기부해야겠습니다 좋은 기부사이트 추천 감사드립니다

댓글
동모형Ver!tas 2014.02.04 11:26

어쩐지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11:28

!! 왜 설농탕을 사왔는데 먹질 못하니

댓글
명란젓 2014.02.04 11:50

뉘..뉘깔!그 뉘깔..! 왜 비루 뜨지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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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님 축하합니다.^^ 2014.02.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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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야 2014.02.04 12:14

저같으면 동생과 흥청망청 쓸텐데.. 올바른 마음씨를 가지셨군요 ㅎㅎ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12:18

하하 .. 저도 그렇게 착하기만 한 사람은 아닙니다 (?)
뭐 오천원 정도야 땡 잡았다 쓰겠는데,, 이만원 정도면 한 가족이 탕수육 정도 불러먹을 수 있는 돈이니..

댓글
명란젓 2014.02.04 18:01

하지만 깐쇼새우라면 어떨까!
깐
쇼
새
우!

댓글
쌍쌍뱌 2014.02.04 12:22

마음이 곱디 고우신 분이군요. 으엉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12:26

헐 곱디곱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어린 소녀의 마음씨를 갖고 있지않습니다
마음 한켠의 찝찝함 때문에 그랬달까요

댓글
하얀악어 2014.02.04 12:30

우리 실리아는 집에 화장실 한칸도 없답니다
심지어 집에 방문 하나는 아예 안열리는데
열쇠공을 부를 돈도 없지요
그 돈으로 실리아의 집에 화장실을 놔두는데 쓰겠슴니다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12:33

?! 아니 이분이 !

댓글
mindviewer 2014.02.04 12:31

혹시 만원짜리에는 세종대왕이 오천원자리에는 이이선생이 그려져 있지 않던가요?
...그렇다면 그거 제겁니다. 제가 표시해놨음.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12:34

실은 몇년전에 오천원짜리와 만원짜리를 잃어버렸는데 그게 이건가 봅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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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똥배 2014.02.04 13:22

경찰서에는 절대 안 맡기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2만 5천원 푼돈 때문에 움직일 경찰은 드믈 듯 하네요.
제가 과거 10만원 정도 사기 사건으로 경찰서 찾았을 때도
'바쁜데 겨우 그 돈 가지고 찾아왔냐'같은 반응이었죠.
갖다주면 대부분 자신들 회식비로 써 버릴듯...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13:43

!! 그렇군요ㅋㅋ
생각해보니 정말 푼돈이지 말입니다 .. !

댓글
렌 2014.02.04 15:05

지갑째로 주운거거나, 아예 봉투에 담긴 몇백만원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꿀꺽 하는게 이롭습니다.
경찰도 귀찮아하고, 찾기도 힘들거든요.

댓글
명란젓 2014.02.04 15:25

목아지님은 기부하신다고 하시네요 :>

댓글
렌 2014.02.04 15:26

어쨌든 내가 쓰는거니까 꿀꺽에 포함됩니다.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15:27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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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목아지님 축하합니다.^^ 2014.02.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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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2.04 17:34

ㅠㅠ10만원이 그리 큰 돈은 아닌데,
사기 당해서 잃어버린거면 돈의 문제 외에도 기분이 매우 안좋을 듯 하니요.
많이 순화하자면 괘씸하다는 느낌도 들고 바보된 느낌마저 들 수 있고ㅠㅠ

물론 경찰쪽에서는 바쁘다보니 좀 까칠해질 수 있다만,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 자체가 많이 속상하셨을 듯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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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2.04 17:30

좋은 답은 하나입니다. 저주세요........
는 장난이고,
좀 찜찜하겠지요ㅠㅠ 하지만 지갑째로 잃어버린것도 아니고 주인을 찾기도 힘들 듯 하네요ㅠㅠ 또 그냥 가져간게 아니라 나름 노력을 했으니....
고로 꿀꺽,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20:13

?!!! 이만오천원은 그렇게 뱃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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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2.04 20:31

그 돈이면, 2000원 가량하는 마카롱 12개정도 사먹을 수 있고

아니면 몇일간 떡볶에와 순대를 먹을 수 있고

피자한판 먹어도 되고

치킨 한마리 시키고도 남고

                      .

                      .

                      .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20:36

얼마나 드시고 싶으신 마음으로 글을 쓰셨길래 떡볶이에 오타가 : Q... ( ㅋㅋㅋ )

깐쇼새우 !! !!를 먹을수 도 있...!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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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2.04 20:40

ㅋㅋㅋㅋㅋ요즈음 입이 심심합니다ㅜㅜ
새해라고 몇일간 계속 떡국만 먹다보니 좀 다른 음식에 대한 갈망이 큰 것 같네요...ㅠㅠ

깐쇼새우라... 전 입맛이 좀 이상해서 해산물은 별로 안좋아해요...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20:49

( 깐쇼새우는 사실 명란젓님을 소환하기위해 흐흐 )

헐 ..최근에 떡국만 드시다니 ,, 입이 심심할 수 밖에요
( 나이 왕창 드셨겠ㄴ.. )
그러고보니 마카롱은 어디서 들어는 봤는데 무슨음식인가는 모르겠네요 맛있나요 ?

헉 돈 몇푼 더 있으면 한우를 먹을수 있다 ... 아... 갈등 ( _ _)

댓글
명란젓 2014.02.04 20:56

마카롱은 과자?입니다.
하지만 칠리새우라면 어떨까요?
칠!
리!
새!
우!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21:00

( ? !!!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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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2.04 21:04

마카롱 강의
마카롱은 원래 이탈리아에서 기원이 있지만, 프랑스로 넘어가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프랑스에서 왕실이나 귀족과 같은 상류층들이 먹을 수 있는 과자였고, 값도 상당히 비쌌다고 합니다. 현재도 비싸지요...ㅠㅠ 빅파이보다 조금 작은 과자 하나가 2000원 정도 하는 것이 보통이며, 프랑스에서 유명한 라xx의 마카롱의 경우 한개에 3500원정도 하더군요;;
이렇게 비싼 이유는 만드는 데에 있어서 어려움 같습니다. 알맞은 온도도 필요하지요
... 더 쓸려다가 더쓰면 당황하실까봐 생략하겠습니다.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21:07

개인적으로 단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만 ( 초콜릿이라던가 초콜렛이라던가 )
마카롱이 단 음식이라면 꼭 한번 먹어보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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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나 2014.02.04 21:08

꽤나 단 음식이예요ㅎㅎ
다만 저처럼 중독되지 마시길!

댓글
내손목아지 2014.02.04 21:12

글씨색을 강조할 수준으로 중독되신거면 말 다했죠
꼭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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