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혼자 만들다보니 힘든것이... 좋아하는 부분을 작업할 때는 제법 진도가 나가는데 노가다집약적인 작업을 할 때는 자꾸 딴짓을 하게 되는군요. 무엇보다는 가장 난감 할때는 가끔 '내가 이거 만들어서 뭐하겠다고 이러고있나' 싶은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올때인듯 싶습니다. 그럴때는 그냥 한동안 덮어두다가 다시 만들어 지고 싶어지면 다시 쪼물락 쪼물락. 다들 재미있게 작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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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빈민. 착취당하는 B급 그래픽 디자이너 노동자. 

C급 밴드 베이시스트. D급 비주얼의 소유자.


퇴근후에 조금씩 만지작 거리고 있어요.

Comment '4'
  • profile
    하얀악어 2014.01.28 22:18
    흠... 프로필을 보니 어쩌면 저랑 나이 차이가 어느정도 날수도 있군요...ㅋㅋ
    저같은 경우엔 그렇게 힘들고 포기하고싶을때는 미래에 이 게임을 만들고
    뿌듯해 할 자신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며 만듭니다.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어떻게 보면 너무 뻔한 말인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한 일이다. 라고 생각하기쉽네요.
    내가 만족하기 위한거라면, 나는 지금 이렇게 행복하지않은데 이게 왜 날 위한걸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될테지만, 그게 아니라 내가 아닌 미래의 나를 위해.
    즉 상대가 정해져 있는 상태라면 그게 오히려 동기부여가 되는것이지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준다는 기분으로 열심히 만들었을때,
    완성이 되어 이 작품을 갖고있는 미래의 나는 결국엔 과거의 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겠죠.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힘든일도 견딜수 있게됩니다.
  • profile
    하얀악어 2014.01.28 22:19
    나이도 어린게 괜히 어른을 가르치려 드는것같아서 실례였다면 죄송합니다ㅋㅋ
  • profile
    mindviewer 2014.01.28 22:29
    아하하 아닙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 ?
    일단 2014.01.28 23:18
    게임 만드는 창작 활동이 워낙 다방면의 능력을 필요로 하니까요.. ㅠ
    저도 제가 좋아하는 부분에서 힘이 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지루하더라구요.
    지루할 즈음에는 내가 이걸 좋아서 하는 건가, 그냥 하는 건가 싶기도 하다가,
    이제까지 만든 거 한 번 테스트해보면서 혼자 만족하다가, 만족 못하기도 하다가..
    다시 작업을 시작하고...

    완성하게 되면 얼마나 뿌듯할지 상상하면서 오늘도 꼬물꼬물 작업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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