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는 훌륭한 어떤분께 제 첫작 테스트를 부탁했습니다.

저는 제 게임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이건 정말 재밌는걸까?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그분이 테스트를 해주시고 개선과 지적을 들었지만

기분이 나쁘다기보단 매우매우 기분이 좋고 날아갈것같고 제 마음이 뻥뚤린것같지 시원했어요.

지적은 결코 나쁜것이 아닌 자신의 발전의 길입니다.
저는 그말을 듣고 희망을 얻은것 같아요^^
저는 그분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글을 올린이유는 감동먹어서 인것같습니다..)

Who's 지혈이

profile

피아니스트(중단)

꿈 꾸는 마녀(완성)

Comment '10'
  • ?
    죽은노예 2013.09.08 22:48
    지적받고 그걸 자신의 실력을 높일수 있는 발판이라 생각하고 수용한다면 정말 좋으것이죠.
  • profile
    지혈이 2013.09.08 22:50
    네!! 맞습니다 그것ㅇㅣ 발전의길!!!
  • ?
    Roam 2013.09.08 23:27
    제가 작년 이맘때쯤 악마의 안구를 발표하여 똥똥배 대회에 참가했을 때
    심사위원 중에「알만툴 게임 불능자」가 계셨습니다.
    알만툴 게임 화면이 스크롤되는 걸 보면서 멀미를 하시는 특이체질(?)이셨고,
    당연히 좋은 평이 있을리가 없었습니다.
    제 게임은 새로운 미션을 받을 때마다 목적지의 대강의 방향을 화살표로 알려주는데도
    길찾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까였죠ㅡㅡ;

    제 게임 방송을 하셨던 어떤 BJ님은 MIDI가 출력이 되지 않는지,
    음악없이 제 게임을 플레이 하신 다음,
    제 게임에 음악이 없다고 까기도 했었습니다ㅡㅡ;;

    심지어 악마의 안구 배경음악이 쭝꿔노래(왕력굉 - 불가능착과니)라고
    까는 사람도 있었고,

    어디서나 자유롭게 세이브 할 수 있는 게임이고
    보스전 이전에 한번 더 세이브를 할 거냐고 물어보는 게임인데도
    아방스에서는 "보스전에 대한「예고」가 없어서, 게이머가 미처 세이브를 하지 못한다"라는
    지적을 듣기도 했습니다.

    제 블로그 이웃님은 대놓고「악마의 안구 접습니다」란 제목의 포스팅을 하셔서
    "악마의 안구"로 네이버 검색시 그 포스팅 제목이 그대로 검색이 되니,
    제 게임의 흥행에 방해가 될 가능성까지 유발하시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단지 게임이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평들이 돌이켜보니 모두 고맙기 이를데 없습니다.
    지금은 옛날처럼 알만툴에 관대한 시대가 아닙니다.
    PC부터 맛폰까지 질 좋은 무료게임들이 봇물 쏟아지듯이 넘쳐나는 시대니
    제 알만툴 게임이 사람들에게 선택받을 확률은 아주 미미합니다.

    그런데도 시간을 들여 제 보잘것없는 알만툴 게임을 선택해주신 그 관심 자체가 너무 고맙고,
    나름의 평가까지 해주신 그 관심이 더욱 고마울 다름입니다.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캡쳐해놓고 하드 안에 갈무리해두고 싶습니다.
  • profile
    지혈이 2013.09.08 23:34
    오!! 정말 감동적이에요!! roam님도 저를 감동시키네요ㅜㅜ 비록 평가는 나쁘지만 긍정적인 생각이 고마움을 낳는것 같아요ㅜㅜ 흐..
  • profile
    2013.09.08 23:56
    플레이 자체가 관심이고 그게 고마운거니까요.
    근데 평가로 댓글이라던가 코멘트까지 남겨줬으니 뭐...

    저도 게임 실황영상 업로드하면서 비슷한 걸 많이 느꼈던지라...
  • profile
    지혈이 2013.09.09 00:00
    평가자님들에게 감사를 표하는것 같아요ㅋㅋ
    정말 고맙죠 제작자입장으로선 자신의 겜을 플레이해주시고 평가해주시니
  • ?
    유령아이 2013.09.08 23:44
    흐허 아직 전 모르겠네요ㅠㅠ 이게 중딩어와 성인의 갭인가ㄷ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계시군요. 멋져요.
  • profile
    지혈이 2013.09.08 23:57
    유령님도 조금만 있으면 알수있어요
    게임을 제작하셔서 평가를 받아 보시면
    잘 아실거에요ㅋ
  • ?
    둥글수염 2013.09.09 01:44

    결론은 철저하게 자신을 깨버리라는 거네요.

    오직 발전을 향한 전진만이 있을뿐 ㅎㄷㄷ

    전 절대 그렇겐 몬살듯...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 profile
    지혈이 2013.09.09 07:26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지만 실제로 평가받아보니 아니였어요ㅋㅋ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아방스 게시물 · 댓글 작성 규칙 (최근 수정일 2015.11.25) 17 file 완폐남™ 2012.07.17 41184
잡담 내가 알만 안하고잇는 이유가 2 SCUD 2009.05.22 996
잡담 내가 설날 일빠로 글쓰네(신설말구요) 4 『【동그라미】』 2010.02.14 431
잡담 내가 생각하는 저질게임 4 '알중_ 2009.04.18 843
잡담 내가 사악해질 페이스 9 Som Worker 2010.05.20 285
잡담 내가 뽑은 2014년 인상깊었던 알만툴 게임 Best 5 Bunny_Boy 2014.12.31 274
잡담 내가 본 역대급 동안.jpg 6 file 파치리스 2013.08.03 756
잡담 내가 보기엔 가장 잘그린것같은데.. 10 칼리아 2010.12.30 277
잡담 내가 만들 게임에 들어갈 로고 만들어봄 9 file 치르노 2012.08.11 923
잡담 내가 나이든 게이머라고 느껴지는 23가지 이유 9 Omegaroid 2014.01.21 524
잡담 내가 글을 올리면 2 멋지다준기 2010.05.17 550
잡담 내가 그리고있는데 동생이 옆에서 사이코같다고 한 그림 인증 8 zero to the Som 2010.04.27 422
잡담 내가 계속 여기 있었는데... 요즘은 재밌는것도 없고 따분해서 3 시캬 2010.08.07 485
잡담 내가 개드립쟁이가 되다니..! 8 Aqua 2010.06.22 365
잡담 내·여·귀 다봤네.. 27 완폐남™ 2011.01.09 351
잡담 내 프로필 사진 5 누군가 2010.08.29 395
잡담 내 친구 집에서 꼽등이 드롭. 4 을령 2010.11.20 288
잡담 내 첫작에 지적을 당했지만.. 10 지혈이 2013.09.08 517
잡담 내 책꽂이 11 백호 2009.02.03 439
잡담 내 자작스크립트를 봐봐 봐봐 8 JACKY 2010.09.05 494
잡담 내 인생을 돌아보게 했던 기사 .jpg 3 file 우월감 2013.12.27 6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 456 Next
/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