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역시 후속작이 나올 때 여러 개의 엔딩 중 어느 것을 기준으로 스토리를 짜는가이겠죠(후속작 고려 안하면 상관없지만).  같은 세계 내에서 전혀 다른 장소와 다른 캐릭터가 진행하는 새로운 이야기라면 전작의 엔딩이 무엇이었든 간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으나..... 전작의 등장인물이 한 행위와 그 결과가 세계에 이런저런 형태로 영향을 미친다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죠(예: The Elder Scrolls 2: Daggerfall).


**예시로 든 대거폴의 경우 모든 가능한 엔딩이 '진엔딩'으로 인정됩니다.  뭐, 그것때문에 후속작인 모로윈드 만들면서 시나리오 작가가 머리를 좀 썼을 것 같지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예 개별 엔딩에서 일어난 일들이 모두 실제로 일어났다고 처리해 버렸죠.  논리적으로 모순이 될 수도 있는데 그걸 '어떤 연유로 인한 시간의 흐름이 일시 헐크러짐'으로 처리한 겁니다).

Comment '3'
  • ?
    Roam 2013.06.20 17:15

    비록 후속작에서 설정모순이 생기더라도,
    다른 루트 엔딩이 확고한 주제와 시나리오완결성, 재미를 갖고 있다면
    게이머들도 그것이「진엔딩」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다「진짜경험」이었다고
    수긍해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알만툴계에서「노멀엔딩」이란건
    그냥「진엔딩」떡밥뿌리기 아니면
    「진엔딩」에서 일부 관건만을 떼어버린 수준의 엔딩이라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

  • ?
    둥글수염 2013.06.20 17:53

    설정연동에 있어서 바이오웨어의 게임들이 소소한 맛이 있었는데..
    누굴죽였더니 다음 시리즈에 그 자손이 없다던가 ㅋㅋㅋ
    하지만 그만큼 한 세계 안에서 쇼킹한 갈래로 나뉘는 이벤트가 별로 없어서 지루한 느낌도 없잖아 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애초에 바이오웨어가 노린건 이야기의 참신함 보다는 플레이어의 영향력 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내가 역사를 쓰고 있다는 묘미랄까.. -.,-;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이브같은 게임도 있는 만큼, 한 게임이 전혀 다른 엔딩들을 가지는 사실의 의미가 플러스 인지 마이너스 인지..
    진짜와 가짜의 경계도 마음속에선 모호한 상태네요.

  • profile
    하늘바라KSND 2013.06.20 22:42
    !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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